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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90층 랜드마크빌딩 건설

복돌이-박 창 훈 2008. 5. 28. 12:22

광교에 90층 랜드마크빌딩 건설 
광교 비즈니스파크 설명회

명품 신도시로 불리는 경기 광교 의 비즈니스파크에 최고 9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지어진다.

27일 광교신도시특별계획단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안에 조성되는 비즈니스파크 내 D-1 용지에 2014년까지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빌딩이 완공되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랜드마크 빌딩은 2만4420㎡(7400평) 용지에 최고 층수 90층, 최고 높이 380~390m로 건설된다.

계획단 측은 사업자 선정시 최소 50층 이상을 지을 것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건폐율은 60%, 상한 용적률 800%를 적용받는다. 건물 연면적은 13만2000㎡(4만평)다.

빌딩은 대부분 업무용으로 사용되며 글로벌기업과 대기업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최상층부에는 신도시 내 자리한 원천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신도시 인근의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양정필 광교신도시특별계획단 총괄팀장은 "랜드마크 빌딩은 도청사가 들어설 행정타운, 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업무기능 클러스터를 형성해 신도시 자족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획단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건설사, 금융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계획단 측은 10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해 비즈니스파크 전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호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