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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부동산시장 전망

복돌이-박 창 훈 2008. 5. 27. 07:49

2009년 부동산시장 전망
전반적인 가격상승 예상돼
한치 앞을 정확히 알수 없는 부동산 시장입니다. 오를것 같으면서도 오르지 않고, 내릴것 같으면서도 내리지 않는 것이 부동산시장입니다. 또 오를 것 같은 곳은 내리고, 내릴 것 같은 곳은 오르는 시장입니다.

그러면 2009년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아니 2008년도 정확히 모르는데, 2009년을 알수 있냐"며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은 모르지만, 2009년을 본다면 역으로 2008년을 알수가 있지 않을까요?

2009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할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2008년에는 더 이상의 규제가 생기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동산시장을 누르고 있는 것중 가장 큰것은 금융규제입니다. 금융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부동산 가격은 쉽게 상승하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더이상의 강력한 규제가 나올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또 2009년에도 금융규제가 풀리지 않는다 해도, 2008년에는 나올수 있는 매물은 거의다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즉 2009년에는 하락을 시킬 정도의 매물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금융규제를 해제하지 않아도 더 이상 하락시킬만한 매물이 없는것입니다. 바닥이라는 말입니다. 2008년에는, 현재의 금융규제하에서, 경제에 맞는 적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시기가 될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현정부의 강력한 성장정책입니다. 실용정부는, 인간의 성격으로 보면 행동파에 속합니다. 일단 행동해 놓고, 아니면 말고 맞으면 계속간다입니다. 이 성격은 실수도 많지만 신속하고 성과를 내놓을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하면 그것도 빨리하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현재의 실용정부도 좌충우돌하는것 같지만 그 이면을 살펴 보면 강력한 추진력과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결과물이 2009년부터는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물이란 바로 경제성장입니다. 부동산은 경제성장과 인플레율, 그리고 인구증가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2009년부터는 경제력에 의한 상승도 다시 시작될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009년 부터 강남을 위시한 버블세븐이 다시 폭등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론대로라면 순환매의 관점에서 또한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버블세븐이 다시 가야합니다. 하지만 바닥을 친다는 말은 할수 있어도, 어느정도 상승한다는 말은 해도, 폭등한다는 말은 할수 없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았을때 참여정부는 " 가난한 사람의 탈을 쓴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현 실용정부는 "부자의 탈을 쓴 가난한 사람"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건설회사를 오래 경영하신 분이 최고 지도자이십니다. 부자들이 생각하는대로 정책이 나오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따라서 실수요자는 수도권이나 서울은 매수하셔도 좋을것입니다. 물론 버블세븐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수가보다 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새 회복될것입니다. 특히 자금이 부족하신분들은 서울만 고집하지 마시고 수도권도 매수하셔도 좋습니다.

이유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이미 버블의 단계에 들어 섰습니다. 따라서 잘못하면 남는것 없이 고생만 하실것입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이 수도권의 수요에 대해 충분히 그리고 신속히 공급도 하지 못할것입니다. 따라서 수요의 증가로 인해 결국 수도권도 다시 상승을 시작할것입니다.


 

                                                                                 2008년 05월 06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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