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천안 "조정대상지역 해제" 목청 높여
천안시 지난달 인수위에 해제 요청
청주, 노영민 후보가 필요성 전달
대전 동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도 건의
충청권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현황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청주, 천안 등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충청권 지자체들이 연이어 규제 해제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 10개 이상 지자체가 정부 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권에서도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적극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인수위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노영민 후보는 국토부에 청주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필요성을 전달했다는 게 업계 이야기.
대전 동구는 지난달 초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은 물론 투기과열지구까지 해제를 건의했다. 2020년 6월 동구 전 지역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규제에 따른 젊은 층의 주택계약 포기, 이사의 제한, 지역 주민의 해제를 요청하는 지역주민의 민원 등이 지속돼 해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주변 지역에 비해 주택가격 및 거래량 하락 등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점차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점, 미분양 세대가 상당 기간 계약 체결되지 못하는 점 등을 들어 규제해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석 기자standon7@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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