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GE 브라운 회장 "영종도에 2.7조 투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 MGE 브라운 회장 매경인터뷰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모히건게이밍엔터테인먼트(MGE)그룹의 케빈 브라운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2021년까지 인천 영종도에 K팝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한류 테마파크를 포함하는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GE그룹은 `인스파이어리조트`라고 명명한 이 프로젝트에 총 26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연면적 4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인스파이어리조트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외국인 전용 카지노, 6성급 최고급 호텔 등이 들어선다.
브라운 회장은 "세계적인 인천공항은 물론 `한류`라는 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은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가 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며 "아시아 관광객이 방문해 `체험`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GE는 한국 정부에서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사전 승인을 받았다. 다만 진행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확대되는 등 조정된 부분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중이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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