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스마트 도시 세종' 프로젝트 시작됐다
ETRI·세종시,190억 들여 2022년까지 공동 연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이 시작됐다.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세종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90억 원을 들여 세종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Digital Twin Platform)'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도시를 만든 뒤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술"을 일컫는다.
프로젝트에는 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경제 △대중교통 △환경 △복지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분석 모델을 만든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도시 중 최초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최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캠브리지(영국)· 두바이(두바이)와 함께 '세계 5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2곳은 미확정)'로 선정됐다.
한편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유성구)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통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일 현재 전체 임직원 1천934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만 924명(47.8%)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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