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 간접 연결 2개 광역도로 건설 본격화
조치원우회도로· 회덕IC연결도로 설계용역 착수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광역도로 2개 구간 건설 사업이 본격화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조치원 우회도로와 회덕IC(인터체인지) 연결도로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4월 중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치원 우회도로는 기존 국도1호선 서쪽으로 조치원읍 번암사거리~전동면 심중리 8㎞ 구간에 남북 방향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천327억 원을 들여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심중리에서 청주 오송신시가지와도 연결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조치원읍을 통과하는 국도1호선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와 연결되는 국도1호선 신도시(연기면 연기리)~번암사거리(길이 4.9㎞) 구간은 2022년말까지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특히 이 구간의 중앙 왕복 2차로는 BRT(간선급행버스) 전용차로로 건설된다.
2023년 준공될 회덕IC 연결도로는 대전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회덕분기점 인근) 사이에 길이 800m의 도로를 만든 뒤 회덕인터체인지(가칭)를 신설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 721억 원은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시가 50%씩 부담한다.
회덕IC 연결도로가 생기면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세종 신도시까지 오가는 거리가 약 7km(편도) 단축되면서,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거점지구(신동·둔곡)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Copyright @ 충북일보 & inews365.com
'기본 정보 > 세종 뉴스및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 탄력 ‘대학유치 가속화’ (0) | 2018.04.26 |
---|---|
'세계 최고 스마트 도시 세종' 프로젝트 시작됐다 (0) | 2018.04.20 |
세종시 ‘서창 행복주택’ 입주자 450세대 모집 (0) | 2018.04.17 |
[세종시 분양권]2018년 세종시 아파트 분양일정 (0) | 2018.04.16 |
세종시 아파트 전매, 소유권 이전 등기부터 '2년 후' 가능 (0) | 201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