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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간접 연결 2개 광역도로 건설 본격화

복돌이-박 창 훈 2018. 4. 17. 09:21

세종 신도시 간접 연결 2개 광역도로 건설 본격화


조치원우회도로· 회덕IC연결도로 설계용역 착수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광역도로 2개 구간 건설 사업이 본격화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조치원 우회도로와 회덕IC(인터체인지) 연결도로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4월 중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치원 우회도로는 기존 국도1호선 서쪽으로 조치원읍 번암사거리~전동면 심중리 8㎞ 구간에 남북 방향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천327억 원을 들여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심중리에서 청주 오송신시가지와도 연결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조치원읍을 통과하는 국도1호선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와 연결되는 국도1호선 신도시(연기면 연기리)~번암사거리(길이 4.9㎞) 구간은 2022년말까지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특히 이 구간의 중앙 왕복 2차로는 BRT(간선급행버스) 전용차로로 건설된다.

2023년 준공될 회덕IC 연결도로는 대전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회덕분기점 인근) 사이에 길이 800m의 도로를 만든 뒤 회덕인터체인지(가칭)를 신설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 721억 원은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시가 50%씩 부담한다.

회덕IC 연결도로가 생기면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세종 신도시까지 오가는 거리가 약 7km(편도) 단축되면서,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거점지구(신동·둔곡)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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