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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4-1생활권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복돌이-박 창 훈 2016. 10. 3. 22:19

세종 4-1생활권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1천100여대 주차장 넘쳐 인근 한두리대교 입구까지 차량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계룡건설·한양건설 공동 시공·총 1천146 가구) 모델하우스에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갔다.

2일 오후 2시 30분쯤 '세종시 대평동 264-1'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1천100대 규모의 단지 주차장은 오전에 거의 꽉 찼다. 대전, 청주,공주,조치원 등으로 연결되는 단지 인근 주요 도로에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자동차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기자는 이날 단지 입구에서 50여m 떨어진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까지 승용차로 가는 데에만 20여분이 걸렸다.



오후 3시쯤, 방문객이 더욱 늘어나 모델하우스 입구 대기 줄은 길이가 100여m에 달했다. 준비된 대기 공간이 부족, 주차장까지 침범하며 계속 길어진 줄은 '유(U)자' 모양으로 휘어졌다.



2층으로 지어진 모델하우스 안은 인파가 붐비는 시장 바닥처럼 어수선했다.

1층에서 2층까지 올라가는 데에만 10여분이 걸렸다.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팜플렛 없음'이란 안내판까지 걸려 있었다. 오후 3시 30분쯤,단지 입구에서 한두리대교로 연결되는 길이 700여m의 도로 옆에는 불법주차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반대편 대전 방향 도로도 사정은 비슷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김주현(37·회사원·대전시 서구 둔산동) 씨는 "4-1생활권은 설계 공모로 건설되는 데다 금강 조망이 우수하고, 직장이 있는 대전과 가까워 분양을 받아볼 생각"이라며 "올해 7월부터는 세종시 아파트 당첨 기회가 외지인에게도 확대된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은 인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9.30~10.2)'까지 열려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더욱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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