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세종 뉴스및정보

계룡건설·한양, '세종시 최고인기' 4-1생활권 분양 개시

복돌이-박 창 훈 2016. 9. 28. 08:03

계룡건설·한양, '세종시 최고인기' 4-1생활권 분양 개시


30일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 개관, 84~134㎡ 784 가구
올해 세종시 분양 아파트 중 유일의 설계공모, 경쟁 치열할 듯
앞 금강·뒤 괴화산 '배산임수' 명당, '경제 및 씽크탱크' 중심지



[충북일보] 국내 최대 '첨단 건축기술 경연장'이라 할 수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아파트들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특히 정부(행복도시건설청)는 이 도시 건축물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매년 1개 생활권 씩 공모 방식으로 아파트를 설계했다.

해당 생활권은 △2013년 2-2 △2014년 2-1 △2015년엔 4-1생활권이었다. 그 결과 2014~15년 각각 공급된 2-2와 2-1생활권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분양 평균 경쟁률이 세종 신도시에서도 가장 높았다. 올해는 4-1생활권이 이에 해당된다.

◇4-1생활권 3개 구역 중 첫 분양 



설계 공모를 거쳐 공급되는 4-1생활권 아파트는 3개 구역에서 모두 4천818 가구(잠정)다.

시공사는 △P1 구역(1천734 가구):롯데건설·신동아건설 △ P2 구역(1천146 가구):계룡건설·한양건설(사업자 보성건설) △P3 구역(1천938 가구):포스코건설·금성백조건설이다.

이 가운데 P2 구역(세종 리슈빌수자인)이 오는 3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가장 먼저 분양에 들어간다.

2개 블록으로 이뤄진 P2 구역은 4-1생활권의 중심에 있다. 블록 별 건립 물량은 일반 분양되는 M2가 784, 10년 기한 공공임대 아파트인 L3는 362 가구다.

M2 블록은 지하 2~지상 29층, 24개 동에 모두 중대형(전용면적 84~134㎡)이다. 크기 별로는 △84㎡가 477 △98㎡가 33 △102㎡가 266 △105㎡가 2 △134㎡는 6 가구다.

10월말 공급될 L3 블록은 지하 2~지상 18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59㎡(237 가구) 및 84㎡(125 가구)형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의 '경제 및 씽크탱크' 중심지

P2 구역은 4-1생활권의 중앙에 위치,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

우선 M2 블록 바로 앞(북쪽)으로 '세종시의 젖줄'인 금강이 흘러 조망이 우수하다. 게다가 L3 블록 뒤(남쪽)에는 세종시의 명산(名山)인 괴화산(해발 201m)이 있어,전통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에 해당된다.



M2 블록은 단지 바로 옆에 3개 유·초·중이 들어서게 돼,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L3블록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는 3개 유·초·고가 들어선다.

두 블록 사이에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생긴다. 신도시 외곽순환도로, 금강3교(햇무리교)와 연결되는 일반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이 세종시내는 물론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를 승용차나 버스로 오가기가 편리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4생활권은 정부청사 등 행정 기능 중심으로 조성되는 세종시의 '경제 및 씽크탱크' 중심지다.

4-1생활권에는 올해말 국토연구원(직원 수 300여명)을 마지막으로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석·박사급 연구원을 중심으로 3천6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4-2생활권에는 카이스트 등 국내·외 명문대학과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생활권은 도시민들의 삶의 질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고등교육'과 '일자리' 여건이 신도시 6개 광역생활권 가운데 가장 우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마련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리슈빌수자인.com)에 있다. ☏044-868-177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Copyright @ 충북일보 & inews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