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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첫 산업단지 이름 지어 주세요"

복돌이-박 창 훈 2015. 11. 9. 15:15

"세종 신도시 첫 산업단지 이름 지어 주세요"


 행복도시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할 산업단지의 이름을 정식으로 짓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4-2생활권(집현리)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도시 디자인홈페이지(www.happycity2030.or.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목적성, 독창성, 인지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 작품을 평가해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 100만원(1명),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50만원씩의 상금을 주고, 가작 수상자(5명)에게는 각각 20만원 상당의 경품이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도시에 조성되는 첫 첨단산업단지는 총면적이 200만㎡(약 60만6천평) 규모다. 이곳에는 △대학 캠퍼스(카이스트,고려대 등) 162만2천㎡△사이언스파크(기업, 연구기관) 및 캠퍼스타운(상업·업무시설) 32만2천㎡△행복주택(임대아파트·1천500가구) 4만4천㎡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사이언스파크를 대상으로 이달말이나 12월초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친환경에너지기술(ET) 업체 등에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전국의 비슷한 사례로 구로디지털단지, 파주북시티, 남동인더스파크, 구미아이티파크, 대구사이언스파크, 김해골든루트, 시화MTV, 녹산이노밸리 등을 소개했다.

김명운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 신도시 첨단산업단지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끝난 뒤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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