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협, ‘부동산거래활성화 촉구 총궐기대회’ 개최

중개사협, ‘부동산거래활성화 촉구 총궐기대회’ 개최

 

정부 및 국회에 거래활성화 위한 법안 조속한 처리 요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는 8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협회 임원 및 회직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활성화 촉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세제개편 단행 및 국회의 관련 법안 조속 처리를 요구했다. 사진은 궐기대회 진행 모습.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는 8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협회 임원 및 회직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활성화 촉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양일간 ‘2013년도 부동산중개사고 예방 및 회직자 직무교육’을 1박2일로 실시 중이며, 행사 실시에 앞서 정부의 세제개편 단행 및 국회의 관련 법안 조속 처리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협회는 부동산거래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소급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반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및 토지규제 완화에 대한 업계 요구를, 조속한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를 통해 하루빨리 시행해 줄 것을 촉구 했다.

 

또 협회 측은 업계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향후 8만3000명의 중개업자와 100만 중개가족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총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거래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잠들어 있을 때 부동산중개업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는 냉혹한 부동산거래 침체를 몸소 느끼며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한 달에 한건 매매하기도 힘든 실정이며, 국민들은 치솟는 전세 값으로 렌트푸어가 되어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관련 입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국주택신문 서승범 기자 seo6100@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