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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개통으로 변화하는 부평상권

복돌이-박 창 훈 2012. 10. 27. 09:28

7호선 연장개통으로 변화하는 부평상권 

서울지하철 7호선이 오늘부터 연장 개통돼 부평북부와 계양구의 시민들은 목적지가 강남일 경우 부평역까지 나가서 경인전철로

갈아타고 온수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을 하였는데 이제는 부평구청역에서 환승하여 바로 강남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있게 되었다.

 

7호선이 개통되면 여지껏 부평역까지 나와서 환승을 하던 사람들이 부평구청역에서 멈추게되어 부평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급속히 줄어들 것이고 상가의 매출 또한 감소할거라 예상했는데 여기에 대한 통계자료가 인발연으로 부터 나왔다.

 

통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승역이된 부평구청역은 승하차 통행량이 개통 전보다 3.8배가 늘어난 반면 경인전철과 환승되는 부평역은 1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더구나 상권등에 영향이 큰 시내버스 환승통행량의 경우, 통행량 증감 폭이 훨신 커 부평구청역은 개통 후 40,742통행으로 개통전 보다 약 30배나 증가하며, 부평역의 경우 개통 후 2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부평구청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4,169통행/일에서 개통 후 54,484통행/일로 40,315통행/일이 증가하고, 시내버스 환승통행량도 개통 전 1,364통행/일에서 개통 후 40,742통행/일로 39,378통행/일이 증가할 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경인전철과 환승되는 부평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02,086통행/일에서 개통 후 92,024통행/일로 10,062통행/일 감소하며, 시내버스 환승통행량은 기존 27,543통행/일에서 개통 후 18,938통행/일로 6,325통행/일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평역 상권의 쇠퇴를 막을 수있는 대책이 필요하며 앞으로 우후죽순으로 들어설 부평구청역 주변의 계획적인 상권인프라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