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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상징 조형물 '노을종' 제막식

복돌이-박 창 훈 2012. 9. 24. 07:24

정서진 상징 조형물 '노을종' 제막식

 

서해안 조약돌 형상화

 

 
▲ 지난 21일 제막한 인천시 서구 정서진을 상징하는 조형물 '노을종'.

인천시 서구 정서진을 상징하는 조형물 '노을종'이 지난 21일 제막식 행사와 함께 공개됐다. 서해안의 조약돌 모양을 형상화한 정서진 상징조형물은 가로 21.1m, 높이 13.5m 규모로 제작됐다.

조형물 중간에는 정서진의 낙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종 모양이 표현됐다. 조형물 이름 '노을종'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직접 지었으며, '모순과 대립을 감싸고 아우른다'는 뜻이라고 한다.

조형물 주변에는 발로 밟아 소리를 낼 수 있는 대형 피아노건반 2개와 소원 등을 적을 수 있는 작은 '노을종'을 매달 수 있도록 한 '노을벽'도 만들어졌다.

서구는 정서진을 낙조 명소화해 아라뱃길과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제막식에서 "정서진 지정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새해의 관광명소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