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의견 반영해 뉴타운계획 변경 추진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미·소사 뉴타운개발사업 변경안을 만들기로 하고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주민공청회는 오는 26일과 27일 원미구청 대회의실과 소사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의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사업) 및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변경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8월13∼27일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통해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비율 완화, 주택평형 조정, 기반시설 계획 변경, 촉진지역 해제 구역 관리방안 등에 관해 주민의견을 들은 바 있다.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공청회나 시 뉴타운 홈페이지(ntown.bucheon.go.kr)를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담은 변경안을 마련, 다음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11월 중 계획 변경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뉴타운개발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제대로 추진되지 않자 용적률 상향, 시 도시기반시설비용 부담 확대, 아파트 평형 조정 등을 담은 변경안을 내놓았다.
원미지구의 개발사업 규모는 11개 구역에 191만여㎡이고, 소사지구는 26개 구역에 239만7천여㎡이다.
김창선 [changsun@yna.co.kr] 2012/09/19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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