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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별 부동산 동향 -9/18

복돌이-박 창 훈 2012. 9. 18. 07:14

[인천]지역별 부동산 동향 -9/18

 

[부평구]부평구, 부동산 대책 상대적 불이익

 

올해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에서는 많은 대책들을 내 놓았다. 이는 주택시장을 살려서 관련 실물경기를 띄우겠다는 의지인 반면에 그만큼 부동산 경기가 어둡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하반기에 발표한 주요 내용들은 8·8 세법개정안 중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8·17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일부 완화에 이어, 지난주 취득세 50% 감면, 미분양주택 취득시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의 양도소득세 100% 감면 등이다. 비록 금년 말까지라는 한시적인 제한이 있지만 그동안 부동산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한 사항들로 매우 환영할만한 대책들이다.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에 의하면 2012년 7월 말 기준 인천시 미분양 주택은 4천212호이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60호로 나타났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관련 법률이 국회상임위원회 통과 이후에서 금년 말까지 매입하게 되면 취득세 50% 감면과 동시에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모두를 받을 수 있어 투자가치가 있어 보인다.


반면 구도심에 속하는 부평구는 이러한 대책들로 인하여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인천시 미분양 아파트는 주로 신규 택지지구에 분포되어 부평구내 기존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 질 수밖에 없다.


좋은 학군을 따라서 송도신도시로 이사를 하거나, 청라 또는 논현동 등에 신규 공급된 새아파트로 입주하기 위하여 부평구내 기존 아파트를 급급매로 처분하여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김진승 전문위원 가치창조공인 ☎ 432-0037

 

[연수구]내년 상반기 투자 타이밍 기대

 

8월 아파트 매매 시장은 폭염, 폭우, 태풍 등 날씨 악재가 겹쳐 부동산시장의 거래 실종 상태를 보였다.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됐고 8월17일에는 DTI규제가 일부 완화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었다.


다만, 간간히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만 있을뿐이다.


부동산 투자 격언에 ‘부동산투자는 길목을 노려라’라는 말이 있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서울 강남 3구 실질아파트 가격조사에서 2008년 수준이라는 결과는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객관적인 근거로 볼수 있다.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반등은 이른듯 싶으나 내년 상반기쯤이면 투자타이밍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와같은 불투명 상태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잡아 보려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때문인지 투자자들이 일반적인 상가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우량 업종으로 임대가 맞춰진 선임대 상가 등 뚜렷한 매리트를 가진 상가에는 선호도를 보이며 투자하는 것을 보게된다. 다만, 리스크는 분명 존재하므로 철저한 권리분석 등 주의가 필요하다.


연수구는 수인선개통이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는 없으며 역주변 상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성일아파트 82.65㎡이 1억 원, 효정아파트 102.48㎡이 1억2천~1억3천만 원으로 형성하고 있으며 급매물가격으로 성일아파트 82.65㎡이 1억5천만 원, 효정아파트 102.48㎡이 1억9천~2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성화 전문위원 효정공인 ☎ 819-1500

 

[중구]건설사 각종 지원, 영종하늘도시 입주 독려

 

인천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단지별 사용 승인이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9월 중순 현재 (공공임대 아파트 500가구 포함) 약 900여 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변의 편의시설 부족과 교통불편, 그리고 계약해지 소송 등을 이유로 분양자들의 실 입주율이 극히 저조한 가운데 각 아파트 건설사별로 잔금시 각종 할인혜택, 세대별 관리비지원, 단지내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등 입주를 독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송 등으로 입주초기 임대물량이 예상보다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전월세 임대가가 한달전에 비하여 약간 상승하고 있으나 3개월 잔금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인 연말에는 임대물량이 한층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형성되고 있는 전세가는 공급면적 83㎡형이 6천만 원 선이다.


월세는 융자유무와 관계없이 83㎡형이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차임 40~45만 원, 105㎡형이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차임 50~60만 원 정도로 저렴하여 인근 영종지역 주변 거주자와 공항근무자 뿐만아니라 영종도 외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분양권 상태에서 전매시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분양가의 20~25%정도로 형성됨에 따라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사의 지원책까지 포함하면 분양가대비 30% 전후의 저렴한 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어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적기의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길 전문위원 만세공인공인 ☎ 746-7711

 

[남동구]논현·한화지구 매매가 하락 진정 국면

 

취득세, 양도세 감면 등의 내용을 담은 9·10 대책이 발표됐는데도 시장은 여전히 쓸쓸하기만하다. 매수 시기를 놓고 갈팡 질팡하는 의뢰인들만 눈에 띌뿐 쉽사리 결정을 못하는 분위기다.


한화 에코메트로의 전세는 114㎡의 경우 1억8천만 ~ 1억9천만원선에 전세가가 형성되어 있다. 중대형 평형의 경우 154.87㎡는 2억 ~ 2억3천만원, 196.07㎡는 2억5천만 ~ 2억7천만원 수준으로 물량 감소로 전월 대비 1천만원 정도 상승했다.


한화 에코메트로의 매매는 114㎡의 경우 3억1천만 ~ 3억4천만원선에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중대형 평형의 경우 154.87㎡는 5억 ~ 5억2천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논현지구의 경우 전세는 114㎡의 경우 1억5천만 ~ 1억8천만원선에 전세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중대형 평형의 경우 154.87㎡는 1억7천만 ~ 2억원, 196.07㎡는 2억2천만 ~ 2억5천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매는 114㎡의 경우 2억8천만 ~ 3억5천만원선에 매매가가 형성되어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격 하락이 정점을 이룬듯하다.


논현·한화지구 모두 하락하던 매매가가 진정되고, 대선 이후 어떤식으로든 정부에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조심스럽게 매수를 검토하고 있는 의뢰인들이 늘고 있다.


어려운 부동산 경기와 맞물려 불법 대여 업자들의 난립으로 선량한 공인중개사들의 주름살은 더더욱 늘어나고 있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광수 전문위원 에코1번지공인 ☎ 427-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