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신줄 놓게 만드는 양배추새우찜

정신줄 놓게 만드는 양배추새우찜

 

 

<양배추새우찜>

 

여러 종류의 재료를 한꺼번에 찔 수 있는 찜기는 손님초대 요리를 할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데치고 삶고 볶는 다양한 조리단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조리법을 단축시키고 폼나는 요리로 만들어주는 찜요리는

특별한 날에만 하는 거창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가장 소박하면서도 손쉬운 요리가 찜입니다.
부엌의 상비약이라 불리우는 양배추와 가을을 대표하는 새우로 찜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재료준비
양배춧잎 10장, 새우살 1컵, 당근 1/4개, 붉은 고추 1개, 쪽파 1뿌리, 참기름 1작은술,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2큰술,

 

   

양배추는 굵은 심을 도려내고 한 김 올라온 찜기에 찜을 한 후 손바닥 크기로 네모지게 칼질을 합니다.

 

   

새우살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곱게 다지구요. 당근과 고추, 쪽파도 곱게 다져 새우살과 섞은 다음, 참기름과 소금,

후춧가루, 녹말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려서 소를 만듭니다. 한 입 크기의 경단 모양으로 굴리면 양배추에 쏙 들어간답니다.

 

   

양배추에 새우살로 만든 소를 담고 반으로 접어 찜통에 차곡차곡 넣습니다.그리고 한 김 오른 찜기에 15분 여정도 찜을 합니다.
완성된 양배추새우찜을 그릇에 담고 초간장이나 레몬간장을 만들어 곁들이면 맛있는 양배추새우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하면서 재료의 영양소도 손실이 적어 원기회복 요리에 좋은 양배추새우찜입니다.

올 가을 배추 몸값이 올라 속을 썩히더니 양배추도 높은 몸값으로 서민을 배신했습니다.

하루빨리 착한 가격으로 우리들 곁에 다가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지요.

 

서양에서는 양배추를 장수식품 베스트 3에 올려놓았습니다. 

또한 암 예방 식품으로 마늘 다음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지요.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더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하니 여성분들께서는 미련없이 많이 즐기셔야 되겠습니다.

 

양배추새우찜의 맛을 볼까요...

양배추의 단 향기와 함께 고소한 새우의 향이 물결을 칩니다. 한 입 넣으면 양배추의 질감속에 야들야들 씹혀지는 새우살의 질감이

부드럽게 녹으면서 혀를 농락한답니다. 맛이 좋아 더 씹고 싶은데 새우살은 녹아 사라지고 양배추의 잔재만이 아쉬움을 달래고 있지요.

부드럽게 씹혀지는 질감과 고소한 새우의 맛. 아삭하면서 달근한 맛을 지닌 양배추의 조화는 환상의 맛을 선사합니다.

 

양배추새우찜은 한 김 식어도 맛이 좋답니다.

부드러운 새우살이 탱글탱글한 맛으로 변하는데요. 고소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손님초대 요리로 좋구요.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멋진 안주가 된답니다.

 

밤 늦게 열공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아주 좋은 간식이 된답니다.

양배추는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기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의 음식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탱글탱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새우살의 묘미와 아삭하면서 달콤한 양배추의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양배추새우찜입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허브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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