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구 도시재생 '전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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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윤 행정부시장, 건물 재활용 개발로 방향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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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명호기자]윤석윤 행정부시장 취임 이후 인천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다시 한 번 전환점을 맞게 됐다.
옛 인천대 캠퍼스와 주택 등을 모두 허물고 아파트를 짓기로 한 기존 방식에서 건물을 재활용해 개발하는 방향으로 수정키로 한 것이다.
인천시는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위한 시공사 입찰을 전격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도화구역 단지조성사업은 옛 인천대 건물을 철거하는 공사(인천대 건물 총 15개 동)와 별개로, 개발 예정지 주변에 있는 주택과 상가(750동)를 철거하고 상·하수도, 오수관 설치, 도로포장 등을 하는 기반시설 공사다. 공사 금액만 546억원이다.
시는 지난 8월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내고 10월 5일 개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윤 부시장의 지시로 지난 4일 개찰 계획을 갑자기 취소했다. 또 이미 업체를 선정해 시작한 옛 인천대 건물 철거 작업도 보류시켰다.
인천대 철거 작업은 총 3개 공구로 나눠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1공구는 49.0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공구는 70.37%, 3공구는 75.34%의 철거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는 철거된 곳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을 그대로 놔두고 원점에서 개발 방향을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도화구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 도화구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을 처음부터 다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화구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며 "도화구역 개발방식이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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