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가속도

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가속도

내년 거첨도-김포시계 해안도 등 4곳 완공 … 5곳 착공

 

인천 도심과 외곽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에 4개 주요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5개 주요도로 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래픽 참조>

우선 내년 4월 서구 거첨도~김포시계간 해안도로 2.56㎞ 구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완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강화 초지대교~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나들목간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내년 8월엔 계양구 서운동 봉화로~부천 오정구 삼정동을 잇는 길이 1㎞·폭 30m(6차로)의 서운~삼정간 고가차도가 개통해 인천·부천 두 도시의 북부권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내년 12월엔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연희교차로 2.83㎞ 구간을 6차로로 잇는 초지대교~인천(2-2공구) 도로가 개통된다.

같은 달 남동구 도림동~시흥 하중동 5.48㎞를 연결하는 4~6차로의 방산~하중간 도로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시흥 내륙과의 연결이 수월해진다.
이와 함께 검단산업단지, 청라지구 등 인천 서부권의 교통망 확충사업도 내년에 잇따라 착공한다.

현재 4차로인 서구 오류·왕길동 일원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간 도로 2.9㎞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내년 5월 첫삽을 뜬다.
검단산단~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검단나들목간 1.8㎞ 구간의 도로 개설공사도 같은 달 착공한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구간(중구 신흥동~김포 양촌면) 28.57㎞를 건설하는 사업과 서구 금곡동~김포 양촌면을 연결하는 2.3㎞의 6차로 서구~김포신도시간 도로 개설공사도 나란히 내년 6월에 시작된다.
앞서 내년 3월엔 남동구 구월동~수산동 2.3㎞ 구간 6차로를 닦는 문학경기장~남동경기장간 도로 개설공사가 착공된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구간 공사는 현재 실시계획 승인 협의 중이며 서구~김포신도시간 도로 개설공사는 내년 초 보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인천 도심과 외곽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고 교통난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차질없는 도로 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관옥기자 okyun@itimes.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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