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송도에 복합건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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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I-Tower' 건립공사 착수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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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리할 ‘I-Tower’복합건물이 오는 8월 착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5층 상황실에서 최근 시공사로 선정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ower’ 건립공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본 설계안과 주요 진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청사와 국제기구 입주용 복합건물로 건립할 ‘I-Tower’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4의4 일대 2만4천42.5㎡의 터에 33층 규모(연면적 8만3천994㎡)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8월에 착공해 2012년 10월 완공하게 된다.
1천854억5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I-Tower’ 복합건물에는 UN 산하 국제기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가 구축돼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 건물에는 경제청 청사와 UN 산하 국제기구 외에 국제도서관, 문화센터, 전시시설, 주민들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두달 동안 실시계획 인가, 건축 협의,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뒤 8월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I-Tower’ 복합건물 시공업체로 선정된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자동차판매, 대원건설산업, 경화건설, 대양종합건설, 영동건설, 현해건설, 티씨엠씨건축사 사무소 등 11개 지역 건설업체와 건축사 사무소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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