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송도유원지, 대규모 관광단지로
동춘·옥련동 일대 … 10월부터 개발 본격화 2018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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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관광단지가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 부지 규모가 조정됐고, 개발 방향도 잡혔다. 과거 인천 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사랑 받아온 '송도'가 이번 관광지 개발로 옛 '영화'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관광단지에 대한 개발을 오는 10월부터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송도관광단지는 지난 1970년 2월 관광단지로 정해진 이후 약 40년이 지난 지금껏 제대로 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과거 수도권 제1의 관광지 '송도 유원지'는 현재 관광객의 발길이 뜸하다.
시는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 일대 송도관광단지의 면적을 당초 211만2천700㎡(63만9천평)에서 90만7천380㎡(27만4천평)으로 조정했다. 이 곳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송도석산개발, 동양화학 유수지 등 개발이 진행되는 부지를 관광단지 부지에서 뺐다. 사업비는 약 1조5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이다. 인천관광공사가 총괄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책임있는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서다. 또 각 사업은 '사업별 민간중심의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송도관광단지를 도심형 관광단지 특성을 반영하고,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 야경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수변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이 곳은 상가시설 33.5%, 운동·오락시설 20.4%, 숙박시설 15.6%, 공공·편익시설 12.1%, 휴양·문화시설 8.3%, 녹지 및 기타 10.1% 등으로 조성된다.
개발은 4개 주제(Self-Enrichment, Festval Block, Society Block, Theme Park Block)로 이뤄진다.
시는 송도관광단지에 주차장 3곳, 카지노·페리호텔, 테마레스토랑, 씨푸드센터, 일반상가 5곳, 대중골프장, 이색캠핑장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기반시설에 대해 공공기반시설은 시가 맡고, 공유기반시설은 단지내 사업주체의 몫으로 정해졌다.
앞서 연수구는 이에 대한 개발 내용을 검토해 시에 제출했다. 시는 현재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와 에너지사용계획,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까지 교통, 환경영향평가 심의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 절차 등을 마친다는 시간표를 짰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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