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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도권 경매시장, 이른 봄 맞이

복돌이-박 창 훈 2010. 4. 2. 23:09

수도권 경매시장, 이른 봄 맞이

 

서울·인천·경기·강남3구 낙찰가율 일제히 상승

 

2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경매물건들의 낙찰가율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이른 봄 기운이 돌고 있다. 다만 상승폭이 그리 크진 않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4.4%로 전달 대비 0.9%p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0.4%p 상승한 85.6%를 기록했고, 인천은 6.7%p 오른 85.2%로 집계됐다. 상승폭이 가장 적은 경기는 전달에 비해 0.2%p 오른 83.1%를 보였고, 강남3구 아파트도 84.8%를 기록해 한 달 사이 0.6%p 상승했다.

지난 4일에 있었던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104㎡) 경매는 본래 감정가인 12억 5000만원에서 한번 유찰돼 10억부터 시작해 12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그간 난항을 겪었던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1명이 몰리며 감정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낙찰가가 높아진 것.

지난 22일 감정가 16억5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감정가의 64%인 10억5600만원부터 시작한 잠실동 우성아파트(161㎡)는 15명이 응찰해 13억5300만원에 낙찰됐다. 시세에 비해 수억원이 낮은 최저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감정가 3억1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지난달 25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경매된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반달마을 삼익아파트 1830동 2001호(전용 82.9㎡)는 28명이 입찰표를 제출했다. 낙찰가는 감정가의 90%인 2억7789만원.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2월 낙찰가율이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고 응찰자수도 1월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앞으로 아파트 경매의 상승세가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1월, 2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지 역

1월

2월

증감

서 울

85.2%

85.6%

0.4%

인 천

78.5%

85.2%

6.7%

경 기

82.9%

83.1%

0.2%

강남3구

84.8%

85.4%

0.6%

수도권(서울,인천,경기)

83.5%

84.4%

0.9%

 

<자료제공 : 지지옥션>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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