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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구청 역세권 부지 활용방안 찾았다

복돌이-박 창 훈 2010. 3. 18. 19:09

서구청 역세권 부지 활용방안 찾았다

시-서구, 인천메트로에 현물출자 환승센터 건립 합의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소유하고 있어 활용이 어려웠던 서구청 역세권 부지를 인천메트로에 현물출자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을 통해 서구 심곡동 280 7천214㎡의 부지 중 시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4천195㎡, 73억원 상당의 부지를 인천메트로에 현물출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이 부지는 시가 52%, 서구가 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와 서구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건설기기 야적장이나 주차장으로 이용해 왔다.

시는 인천메트로가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 부지에 복합환승시설 건설을 통한 수익사업을 제안하자 우선 시의 지분을 현물출자한 뒤 서구와 협의를 통해 서구 지분도 인천메트로에 현물출자토록 할 계획이다.

서구도 전체적인 틀에서는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인천메트로에 주고, 인천메트로가 복합환승시설을 건립하면 일부를 복지관이나 문화예술공간으로 쓰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천메트로가 뚜렷한 부지활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도 마련되지 않아 사업에 착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일단 조례규칙심의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서구청 역세권 부지가 인천메트로에 현물출자되면 인천메트로가 구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과 재원마련방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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