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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타고 '미래 도시' 송도를 즐기자!"

복돌이-박 창 훈 2010. 3. 13. 10:35

"수상택시 타고 '미래 도시' 송도를 즐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이달부터 하루 8회 수상택시 정식 운행 개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3월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센트럴공원 운하에서 수상택시를 운행 중이다.

수상택시는 지난해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막된 8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운행돼 큰 인기를 끌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상택시를 아예 공식 운행키로 하고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맡겼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 것이다.

요금은 일반인 4000원, 군인·청소년 3000원, 노인·어린이 2000원이다. 단체(10인 이상)의 경우 일반인 3500원, 군인·청소년 2000원, 노인·어린이 1000원을 받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운항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승선표는 현장판매 또는 인터넷 예약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운항코스는 센트럴공원을 관통하는 인공수로 왕복 3.6km를 운행한다. 약 25분 정도 소요되며 선상에서 공원경관 및 국내 최고층 68층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등 송도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