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장…재개발ㆍ재건축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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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부동산 투자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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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기준으로 설은 주택시장의 변곡점이 된다. 봄 결혼 성수기 등을 앞두고 설 이후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설을 기점으로 변수가 많다. 수도권과 지방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제도가 2월11일로 끝났다.
분양시장에 투자 수요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분양시장에서는 인기사업지 위주의 청약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 같다. 청약저축통장 납입 금액이 많은 서울ㆍ수도권 무주택자라면 위례신도시나 2차 보금자리지구를 주목하는 게 좋다.
올해는 서울·수도권에서 3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지구 6곳, 강남권 1차(시범)지구의 본청약을 통해 2만6000여가구가 선보인다.
재개발 용적률 20%p↑
또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되려다 보금자리지구로 바뀐 7곳 중 일부 지역에서 4000여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4월 말로 예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물량은 2만3000여가구다. 서울 세곡2·내곡에서 2000여가구, 부천 옥길 등 4곳이 2만1000여가구다.
자금여력이 있고 집을 급하게 구하지 않아도 되는 수요자라면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시장이 유망하다. 재개발은 기준 용적률(대지 지분에 대한 지상 건축 면적 비율)이 20%포인트씩 오르고 한강변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는 등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재건축도 지난해의 규제완화 내용을 적용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의 안전진단 결과가 3월 나오고,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진행 중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최근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면 경매시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요즘 경매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경매시장에 사람이 몰리고 낙찰가도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경매시장에서 3억원 미만의 주택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 도심에 있는 연립·다세대 주택은 전셋값 상승에 따른 소형 주택 매입수요까지 몰려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존 주택 매매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두드러질 것 같다. 주택수요자들의 돈줄을 죄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있기 때문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실수요자라면 시간을 두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상품별 주택시장 움직임을 지켜본 후 자신에 맞는 주택상품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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