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매에 반값매물 4건 등장…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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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9일 제14회 민간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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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은 오는 29일 실시하는 제14회 민간경매에서 감정가의 절반가격으로 최저가를 낮춰 경매하는 50% 경매 방식으로 4개의 경매 물건을 선보인다.
50%경매는 말 그대로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서부터 경매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매도자는 낙찰 결과를 본 후 낙찰 가격의 적절성을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매도 혹은 철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단 철회할 경우 매수자에게 50만원의 입찰 보증금을 배상해야 한다.
첫 50%경매의 주인공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 대지로 본래 감정가는 2억1030만원이었으나 (면적 816.7㎡, 감정가 2억1030만원) 최저가가 1억515만원에 시작된다. 도리마을 내에 소재한 이 대지는 전원주택지로 적합하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설악 IC에서 1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 물건은 호서대학교 서측에 위치한 충남 아산시 배방면 회룡리 임야로 (면적 1만4380㎡, 감정가 2억5884만원) 감정가 2억5884만원의 절반인 1억2942만원에 경매된다. 올 1월 31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돼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상가도 50%경매에 나왔다. 뉴코아중동백화점 2층에 소재한 점포(면적 7.8㎡, 감정가 6000만원)는 3000만원까지 가격을 낮춘 상태다. 송내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전북 익산시 창이동1가 소재 근린상가도 (면적 2746.7㎡, 감정가 18억2778만원) 50%경매 대상이다. 익산역 인근에 소재한 이 상가는 1층은 대중사우나, 2~3층은 숙박시설로 현재 성업중이다. 익산시 최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인접해있고 재개발계획도 잡혀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50%경매를 신청하는 부동산 소유자들은 급하게 부동산 팔려는 사람들로, 금융위기 이후 시장이 호전되나 싶더니 최근 부동산 거래가 또 다시 위축되자 반값경매라는 특단의 조치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민간경매는 50%경매를 포함해 상가 14건, 토지 5건, 주택 2건, 오피스텔 및 사무실 4건 등 총 25건이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에 경매될 예정이다.
한국주택신문 이상혁 기자 shlee@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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