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경인지역 경매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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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규제 확대 시장 '찬물'…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낙찰률 20%로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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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태성기자]경인지역 경매시장이 DTI 규제 발표로 인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DTI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낙찰가율과 평균응찰자 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넷째주(10월 19~23일)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는 4.9명으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도 지난주 280건에서 257건으로 23건이 줄었다. 낙찰률은 지난주 30%대에서 소폭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 낙찰가율 역시 85.6%에서 83.7%로 하락했다.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지난주 41건에서 37건으로 소폭 하락했다. 낙찰률은 51.4%로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낙찰가율도 지난주 87.6%에서 82.3%로 하락했다.
전체 낙찰건수 19건 중 낙찰가율 100%를 넘는 물건 수가 단 2건뿐이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주보다 크게 하락해 10.2명에서 6.3명으로 감소했다.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낙찰률은 지난주 최저치인 44.4%에서 20%로 하락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4.2%p 상승해 99.5%를 차지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지난주 10.4명에서 두 배가 넘게 하락해 4.6명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연립·다세대 진행건수는 지난주 69건에서 74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낙찰률은 52.7%로 지난주에 비해 10.7%p 늘었다. 낙찰가율은 지난달 95.3%에서 85%로 감소했다. 평균응찰자 수는 지난주 6.7명에서 3.7명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인천시 남구 관교동 성지아파트 101동 1205호(전용면적 84.9㎡)로 총 16명이 경합을 벌였다.
한 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0%까지 내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경기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김포시 풍무동 유현마을 신동아아파트 106동 302호(전용면적 84.9㎡)가 23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 대비 89%에 낙찰됐다. 이 물건 역시 한 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70%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응찰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다세대 중에서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대상그랑빌 303호(전용면적 40㎡)에 10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87%에 낙찰됐다.
경기지역 다세대 중에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광아하이츠 나동 402호(전용면적 59㎡)에 15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83.8%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두 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64%까지 내려가 응찰자가 많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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