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 이국적 정취 각광
번쩍번쩍 빛나는 자동차가 아름답고 화려한 LED 조명이 빛나는 투모로우시티 건물 앞에 멈춰 선다. 또한 멋진 남자 모델이 자동차를 타고 화려한 도심 밤거리를 질주하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물 사이로 자동차가 달린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자동차 CF속 한 장면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개발하고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 KPF(Kohn Pedersen Fox)가 마스터플랜 디자인을 맡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가 CF, 드라마 촬영지로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CF촬영지로 송도컨벤시아, 더??퍼스트월드, 투모로우시티 등 독특하고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장소들이 인기다.
최근 출시된 기아 로체 이노베이션은 투모로우시티를 배경으로,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아이덴티티 송도 컨벤시아와 주상복합 더샵퍼스트월드의 야경을 배경으로 CF를 만들어 방영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더??브랜드광고도 얼마 전 한류스타 장동건을 모델로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커낼워크, 국제학교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마치 해외에서 촬영한 듯한 컨셉으로 이달부터 방송 중이다.
얼마 전 종영된 SBS 드라마 '스타일'은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와 송도투모로시티 등을 주요 촬영지로 선택했다.
올해 초에도 롯데백화점, 금호타이어, CJ행복한콩두부, AK플라자 등이 송도컨벤시아를 배경으로 CF 촬영을 한 바 있다.
NSIC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 정취를 갖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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