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ㆍ지하철2호선 확충…물류도시 비상
인천 르네상스③/교통망 개선
각종 개발호재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인천은 기존 도로망을 보완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신설하면서 진정한 국제물류도시의 모습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인천시는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제1·2경인고속도로 외에 제3경인고속도로를 신설해 동서 4개축,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남북 2개축으로 한 고속도로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남북 4개축, 동서 5개축을 기본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쉽도록 확장·신설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제1·2경인고속도로 외에 제3경인고속도로를 신설해 동서 4개축,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남북 2개축으로 한 고속도로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남북 4개축, 동서 5개축을 기본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쉽도록 확장·신설할 예정이다.
◇도로 확충으로 부동산 시장도 활짝=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올 10월 완공한다. 인천대교는 인천항의 주항로를 건너는 주탁 교각 간의 거리가 800m로 사장교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다리가 된다. 인천대교는 동북아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를 업고 있다.
12.3km의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신도시까지 2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때는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에보다 40분 정도 단축된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분양시장에는 훈풍이 예상되고 기존 집값과 분양권 시세에는 이미 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송도 금호 어울림 아파트 105㎡는 지난 5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6월에는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송도 풍림 아이원 109㎡도 같은 기간 3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송도 일대 아파트값이 오름세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로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다니기도 쉬워진다. 이 도로는 동탄~화성~소동~청라~오류지구~김포~파주~양주~하남~용인을 하나의 고리로 잇는다. 동탄~파주를 잇는 서부 노선은 2010년 완공, 나머지 구간은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이 도로가 뚫릴 경우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주변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청라·검단·김포·시흥 등에 신설될 나들목 주변지역이 수혜지로 꼽힌다.
12.3km의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신도시까지 2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때는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에보다 40분 정도 단축된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분양시장에는 훈풍이 예상되고 기존 집값과 분양권 시세에는 이미 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송도 금호 어울림 아파트 105㎡는 지난 5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6월에는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송도 풍림 아이원 109㎡도 같은 기간 3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송도 일대 아파트값이 오름세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로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다니기도 쉬워진다. 이 도로는 동탄~화성~소동~청라~오류지구~김포~파주~양주~하남~용인을 하나의 고리로 잇는다. 동탄~파주를 잇는 서부 노선은 2010년 완공, 나머지 구간은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이 도로가 뚫릴 경우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주변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청라·검단·김포·시흥 등에 신설될 나들목 주변지역이 수혜지로 꼽힌다.
◇촘촘해지는 전철망=기존 지하철이 연장되거나 새 지하철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그간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못했던 곳까지 지하철이 들어서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올 6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은 동막역에서 송도국제신도시까지 연장됐다. 송도국제도시 내에 모두 6개의 역이 들어서 국제업무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서북권과 동남권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사업이 올 6월 24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역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역까지 29.3㎞ 구간으로, 공사가 끝나면 인천시청역에서 교차한다. 기존 인천지하철 1호선과 함께 인천 전역에 X자 형태의 도시철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인천지하철2호선에는 오류동역을 비롯해 검단·검암·가좌·인천대공원 등 모두 27개의 역과 2개의 차량기지가 설치된다.
이 노선은 당초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을 2018년에 개통하는 2단계 사업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조기 개통 필요성이 제기돼 2014년 동시 개통으로 수정됐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인 수인선 개통 기대감도 크다. 수인선 전철 전체 사업구간은 인천역에서 수원까지 52.8km, 인천구간은 인천~소래 시계까지 17.2km, 경기도 구간은 소래~한양대 구간으로 35.6km다. 이중 오이도~한양대까지 12.4km는 현재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계 운영되고 있다. 전체 사업 구간의 완공은 2015년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 남동구와 검단·오류지구를 잇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서울로 다니기 쉬워지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며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이루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 서북권과 동남권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사업이 올 6월 24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역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역까지 29.3㎞ 구간으로, 공사가 끝나면 인천시청역에서 교차한다. 기존 인천지하철 1호선과 함께 인천 전역에 X자 형태의 도시철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인천지하철2호선에는 오류동역을 비롯해 검단·검암·가좌·인천대공원 등 모두 27개의 역과 2개의 차량기지가 설치된다.
이 노선은 당초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을 2018년에 개통하는 2단계 사업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조기 개통 필요성이 제기돼 2014년 동시 개통으로 수정됐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인 수인선 개통 기대감도 크다. 수인선 전철 전체 사업구간은 인천역에서 수원까지 52.8km, 인천구간은 인천~소래 시계까지 17.2km, 경기도 구간은 소래~한양대 구간으로 35.6km다. 이중 오이도~한양대까지 12.4km는 현재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계 운영되고 있다. 전체 사업 구간의 완공은 2015년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 남동구와 검단·오류지구를 잇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서울로 다니기 쉬워지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며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이루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joongang.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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