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토지공법 및 디벨로퍼

[스크랩]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용지 8월 중 분양

복돌이-박 창 훈 2009. 7. 31. 11:32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용지 8월 중 분양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당 231,256원에 공급…5년 분할납부 조건

석문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 용지가 내달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7일 서해안시대의 글로벌 산업메카가 될 당진군 석문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8월 중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조성원가 기준으로서 인근에 입주가 끝난 당진 고대·평택 포승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보다 훨씬 싼 ㎡당 23만1256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대금은 5년간 나눠 내는 조건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진군 석문면·고대면 일대 총면적 1200만6000㎡다. 토공이 산업지구 1079만9000㎡, 주거지구 120만7000㎡규모로 들어서며 지난해 사업에 들어가 2013년 준공된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땅 이용 구성도.
이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최근 개통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국도(38호선) △지방도(615호선)가 사통팔달 이어져 수도권 및 충청내륙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20㎞ 안에 평택항, 당진항 등이 있어 뛰어난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부근에 대산석유화학단지, 송산지방산업단지(현대제철), 아산만국가산업단지(포승, 고대, 부곡지구), 합덕지방산업단지, 발안지방산업단지, 탕정지방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와 황해권경제자유구역(지곡, 송악, 인주, 포승, 향남 지구 등)의 개발이 끝나면 약 1억㎡에 이를 환 황해권산업벨트의 중추역할을 할 단지로 떠오른다.

그리고 단지가 있는 서해안지역은 태안~당진~아산~평택~화성에 이르는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산업 등의 거대한 산업벨트 형성으로 각종 산업발전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생산중심의 획일적인 공단위주에서 벗어나 산업환경 변화에 맞게 생산, 주거, 연구, 업무, 상업 및 관광휴양기능이 접목된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산업지구 내 대학이 들어갈 수 있는 교육연구시설용지와 대규모 체육시설용지(골프장)도 잡혀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는 분양용 산업시설용지 396만8000㎡, 임대용 산업시설용지 44만9000㎡가 계획돼 있다.

유치업종은 자동차, 트레일러, 1차 금속·제조업, 화학물질, 화학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으로 인근지역 산업과의 연계성과 함께 다양한 업종이 들어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종사자를 위한 배후주거단지는 기존 시가지인 당진읍과 산업단지를 잇는 지방도로와 접하는 곳에 있어 접근성과 교통연계성이 높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산업단지와 1㎞ 떨어져 들어서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3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3000호의 집이 지어진다.

아울러 산업단지 주변으론 난지도해수욕장, 도비도 휴양지, 왜목마을, 장고항, 성구미, 한진관광지, 함상공원(삽교호), 마리나리조트(석문)의 해안축 관광지와 40분 거리 내로 아산 스파비스, 도고의 파라다이스스파, 덕산스파캐슬 등 온천지역이 있어 관광과 휴양을 접하기가 매우 쉽다.

게다가 산업단지 내 골프장, 부대체육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어서 산업종사자들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공 관계자는 “석문국가산업단지는 교통(고속도로, 항만), 산업, 관광, 휴양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해안산업벨트권 중에서도 무한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서해안시대의 산업메카이면서 신성장동력 산업단지로서 분양을 계기로 입주희망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