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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꿈꾸는 도시, 글로벌 시티 탄생 눈앞

복돌이-박 창 훈 2009. 6. 2. 21:55

꿈꾸는 도시, 글로벌 시티 탄생 눈앞
도시축전 핵심시설 인천의 ‘본때’ 착착 준비
  

도시축전 주행사장 전경



불과 5~6년 전만 해도 기반시설이 없어 황량하기만 했던 허허벌판이 어떤 변신을 꿈꾸며 힘찬 비상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인천에서 어마어마한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까? 의문과 기대를 동시에 품고 세계인의 향연이 펼쳐질 요람, 도시축전 주행사장과 투모로우시티를 찾았다.


세계인의 이목이 모이는 곳, 미래의 도시, 문화의 도시, 21세기 대한민국 성장에 디딤돌이 될 명품 도시 인천.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도시축전에는 100여개의 나라 500여개의 도시와 1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제3공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축전 주행사장은 바싹 다가온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초입에 들어서니 덤프트럭과 포크레인 및 지게차 여러 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대지 24만7000㎡에 건축면적 2만3188.9㎡의 흙먼지 날리던 삭막한 매립지에 미래도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도시축전의 그 날을 기다리듯 각각의 시설물들은 곧 드러날 자신의 멋진 모습을 꿈꾸는 것처럼 보였다.


현장책임자인 전진환씨는 “디지털 아트, 미추홀분수, 세계 문화의 거리,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 세계도시관 등 행사를 치르게 될 17개의 테마관들이 이곳에 들어서게 된다.”며 “현재 공정률이 65% 이상으로 6월까지 완료한 후 7월부터는 시운전과 함께 세부적인 행사 준비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내와 함께 행사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모든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가 눈앞에 다가왔다.

투모로우시티 공사현장

투모로우시티 조감도


내친김에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불과 2km 정도 떨어진 투모로우시티 건설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천지하철 송도4정거장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곳 역시 마무리 공사로 한창 분주한 모습이었다. 투모로우시티는 도시축전의 핵심 앵커시설로 8월이면 유비쿼터스 도시를 선보이며 정식 개관한다.


투모로우시티는 네트워크와 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를 도입해 미래도시 생활을 앞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동북아 글로벌 시티의 또 다른 모습으로 서서히 탄생하고 있다. 이곳 현장책임자인 조재진씨는 “3만1697㎡ 규모로 지어질 투모로우시티는 공정률 80%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8월에 개장할 예정”이라며 “500~600명의 현장직원들이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직무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개장 후 이 곳을 찾는 방문자들은 미래의 꿈이 구현되는 유비쿼터스 생활환경(U-시티)즉 U-몰, U-주거, U-광장 등 로봇이 제공하는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도시축전과 함께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될 투모로우시티는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명품이 될 것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젝트이자 도시개발의 메인 인프라가 속속 완성돼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과 투자유치를 통해 동북아의 허브도시로 또,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인천이 거듭 나기를 기원하며 발길을 돌렸다. 그 곳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건설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마이클 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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