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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값, 석달 연속 하락 폭 둔화...바닥 다지기

복돌이-박 창 훈 2009. 4. 2. 22:45

지난달에도 전국 집값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다. 하지만 낙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남지역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투기지역 해제 지연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이번달 전국 집값에

1일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44개 시·군·구 2만355개 표본주택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2월) 대비 0.2% 떨어졌다.

집값 하락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낙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0.7%를 기록한 이후 올 들어 1월 0.6%, 2월 0.3% 등으로 낙폭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전세는 지난달 대비 0.1% 상승하면서 4개월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봄 이사철을 맞은 탓이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3월 상승률 나타냈다.

또한 올해 1분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0%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1분기 가격으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강남지역(11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 하락했다. 지난 2월 0.2%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정부 호재로 집값이 급반등했으며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라는 호재가 지연됨에 따라 추격 매수세가 힘에 부친 것으로 분석된다.

히지만 강동구는 재건축 규제완화 및 금리 하락으로 인해 0.4%를 기록,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천구도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의 호재로 0.1%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송파구는 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지역은 지속되는 거래부진으로 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봉구와 은평구는 각각 1.1%, 0.6%로 하락폭이 넓어졌다.

경기지역은 안산 상록구가 0.7%의 상승세를 나타났다. 과천도 물량 소진 등을 이유로 지난달에 이어 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전북 군산이 현대중공업 조선소 완공을 앞두고 수요 증가로 0.5% 반등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2%)과 기타 지방(0.1%)이 반등세를 보였다. 강남지역도 0.7% 상승해 지난해 3월의 0.6%보다도 오히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섬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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