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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부터 사업설계 등 구체화 … 2014년 완공

복돌이-박 창 훈 2009. 3. 28. 10:02

인천도시철2호선 정거장 27곳

 

오늘부터 사업설계 등 구체화 … 2014년 완공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구체화됐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를 열고 정거장 수와 공급수량, 운행시격, 운전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안을 내놨다. 시는 23일부터 2호선에 대한 사업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대공원까지 29.3㎞ 구간을 지하 23.2㎞, 고가 및 지상구간 6.1㎞으로 건설된다. 정거장은 오류동(주박기지), 검단, 검암, 가좌, 인천시청, 인천대공원(차량기지) 등 모두 27개소(지상 6곳, 지하 21곳)가 세워진다. 총 사업비는 6천142억원으로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알루미늄 차체의 경량전철로 2량 1편성으로 모두 37대가 운행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각 정거장을 3~3.2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승객 정원은 1편성 당 206명으로 좌석 64명, 입석 142명이다. 운행은 시간당 80㎞를 달리고 설계의 최고 속도는 90㎞이다. 차량길이는 1대당 17.2m이며 차폭 2.65m, 차고 3.6㎞이다.

시는 수도권 도시철도(RF, Radio Frequence)의 시스템 구축계획을 세워 1회(RF 1회권)의 자동 환승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RF 1회권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함께 일정 금액의 예치금을 넣으면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고, 사용 후 승차권을 반납하면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시는 도시철도2호선의 자동화를 위해 통합사령실을 만들어 승강장 스크린도어 및 CCTV 감시장치, 역무자동화설비, 비상인터폰, 화재진압설비, 비상시 창문파괴장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첨단 시스템 공급을 위해 세밀한 검토를 벌이고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이 운행되면 도시교통 수송 분담률은 현재 8.2%에서 15.9%로 증가하고 통행시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현대로템 컨소시엄과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 일괄무개 계약을 맺었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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