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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환형 도시철도노선 단계적 추진

복돌이-박 창 훈 2009. 2. 9. 09:03

순환형 도시철도노선 단계적 추진

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서

 

인천시가 '순환형' 도시철도 노선을 4개 단계로 나누어 건설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1·2호선과 모두 연결될 전망이다.

   
8일 '인천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서'를 보면 향후 주요 개발지역을 연결하는 순환형(55.36㎞) 노선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그래픽 참조>

순환형 노선은 경인전철 도원역~송도국제도시~송도유원지~한화(소래·논현)지구~삼산지구~공촌사거리~도원역이다. 경인전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1·2호선 등 기존 철도와 환승이 가능하다.

순환선 건설계획을 보면 ▲1단계=도원역~1호선 송도5역(10.27㎞) ▲2단계=한화지구~삼산지구(15.69㎞) ▲3단계=송도유원지~한화지구(8.60㎞) ▲4단계=삼산지구~공촌사거리~도원역(22.03㎞)다.

이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은 향후 교통수요를 따져본 뒤 단계별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경제성이 낮기 때문이다. 순환선 전구간을 동시 건설할 경우 B/C(비용 대 편익비율)는 0.69로 나왔다. B/C가 1을 넘지 못하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균형 발전을 위해 장래에 순환형 도시철도가 요구된다"면서도 "현단계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며, 단계별 건설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는 서울 7호선을 부평구청역(1호선)에서 석남동까지 3.94㎞ 연장해 인천 2호선과 환승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인천 1·2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각각 10.90㎞, 3.82㎞ 연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며 "4월 중순에는 국토해양부에 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시는 1호선을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인천타워'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2호선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서구종합경기장)을 경유하도록 노선 일부를 조정할 계획이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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