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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亞게임 주경기장` 도개공서 추진

복돌이-박 창 훈 2009. 1. 14. 21:45

'亞게임 주경기장' 도개공서 추진

건설업무 승계 검토·사업비 절반 민간자본유치 계획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서구종합경기장)을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2009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인천도개공에서 주경기장 건설 업무를 승계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주경기장 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는 이달 안에 인근 시·도 경기장과 민간자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문화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약 4천억원. 본부는 총사업비의 절반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마련할 생각이다.

민간자본 건설방안이 확정되면 인천도개공이 기업 등과 특수목적회사(SPC)를 구성해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부는 주경기장 건설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민자 비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며 "참여 기업은 수익·판매시설 운영, 명칭 사용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현재 2곳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한다.

본부는 주경기장을 '저탄소 녹색 경기장'으로 지어 새로운 경기장 모델을 제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부대시설과 휴식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해 복합문화 공간을 창출하기로 했다.

본부는 4개 도로와 검암나들목을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공촌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정호 본부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기장 건설계획이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는 전제 하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승인이 1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3월부터는 실시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홍보팀을 보상팀으로 전환, 종합건설본부와 함께 보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본부는 오는 6월까지 경기장 건설계획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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