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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로봇랜드 국비지원 확정

복돌이-박 창 훈 2009. 1. 2. 13:11

로봇랜드 국비지원 확정

 

청라지구에 2012년 개장

77만㎡ 규모에 연구소·경기·전시장 조성

인천 로봇랜드가 국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올해 기획재정부와 KDI가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인천 로봇랜드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내 로봇랜드 지역 지정 신청을 하고, 지식경제부 장관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기본 설계와 사업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또 2010년초 착공해 2012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 계획에 따르면 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록에 76만7천286㎡ 규모로 조성되며, 로봇관련 최첨단 연구소 등 R&D센터와 로봇 경기장, 로봇 전시장, 유희시설물들이 들어선다. 시는 로봇랜드 조성 총 사업비를 7천85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600억원은 지경부를 통한 국비 지원으로, 600억은 시 부담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민간 자본 출자로 채울 계획이다.

특히, 국비 지원 요청액 중 내년도 사업 실행계획에 필요한 20억은 우선 지원이 결정됐고, 나머지는 지경부 장관 승인 후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국비 신청액 600억원 중 최소 500억원은 무리 없이 확보할 것으로 본다"며 "1년 넘게 사업을 준비해 시 부담금이나 민간 출자 역시 계획대로 무리 없이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일정 추진을 위해 내년 2월 내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법인은 로봇랜드 완공까지 모든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사업시행자인 도시개발공사와 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의견을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 시는 13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자본 출자자들의 투자 심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1월초 발표되며, 출자자들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 규모와 투자 방법 등을 결정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로봇랜드 조성 사업 중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 성원으로 국비 지원을 확정해 큰 힘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계획에 차질 없이 일이 추진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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