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동연구단,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밑그림 |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비전… 재정사업·제도개선 33건추려… |
인천·경기·서울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수도권 공동연구단은 23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광역발전계획 수립 시·도 조정회의'를 가졌다. 오는 29일에는 국가발전균형위원회가 주관하는 합동 중간보고회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 광역경제권의 발전 비전은 '선진 일류국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4대 추진 전략은 ▲글로벌 비즈니스·지식기반산업 허브로 육성 ▲광역 거점·인프라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수도권 규제합리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등이다.
공동연구단은 3개 시·도가 낸 121개 사업 가운데 '수도권 제안사업'으로 20여건의 재정사업과 13건의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추렸다.
수도권 선도산업은 'u-Health 융합기술개발 및 서비스운영 사업 프로젝트', '지능형 로봇서비스 산업',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다.
u-Health 관련 산업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시장의 확장성이 높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BT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u-Health 중심의 새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수도권은 u-Health 서비스 발전 로드맵을 개발하고,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건강정보관리관'과 'u-Health 운영·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청라2지구에는 로봇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은 로봇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로봇산업 클러스터링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로봇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전세계에 심어줄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서울시가 제안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문화콘텐츠 콤플렉스 조성, 전략 클러스터별 지원센터 설치, 게임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수도권은 전략산업으로 '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지원'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력 양성과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지능형 메카트로닉스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신산업기술지도 구상'을 수도권 제안사업에 포함시켰다.
수도권은 경기도와 접한 지역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충남 접도지역에는 산업·물류단지를, 경기-강원 접도지역에는 네트워크형 관광지를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또 경기와 충북간 청주공항 활성화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물류망 확충사업은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광역 BRT 구축사업' '광역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 '광역 급행전철망 구축사업' 등이다. 인천 관련 광역자전거 노선 구축안은 '인천~김포~한강'(경인운하변)이다.
수도권은 관광상품과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개발하고, 하천·연안 정비 등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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