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조건
길거리를 가다가 누구를 붙잡고 얘기하더라도 ‘부자(富者)’가 되기 싫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굳이 인생의 목표를 정한다면 남들보다 많은 돈을 벌어서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자는 방향성에 맞추어져 있고 모든 관심과 노력을 이것에 맞춰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점에 가면 어느 순간 부자라는 단어의 책들이 쌓여있고 조금 더 세분화되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적인 늬앙스의 ‘투자’,’주식’,’부동산’,’펀드’,’경제’등의 구분으로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놓고 진열해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모 인터넷 서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부자’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2,967건의 책 제목에 ‘부자’단어가 들어간 책들이 검색된다.
세계적인 도서판매 사이트인 미국의 아마존닷컴을 방문해서 ‘Rich’를 검색해보면 무려 607,802권의 책이 검색되는 것을 봐서도 우리가 얼마나 ‘부자’라는 지위 아닌 지위에 목을 메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부’를 뜻하는 ‘Wealth’란 단어가 들어간 책이 402,057권,’투자’를 뜻하는 ‘Investment’란 단어가 들어간 책이 337,845권이 검색되는데 같은 의미와 목적을 가지는 이 책들을 합친 도서의 숫자가 ‘건강’을 뜻하는 ‘Health’의 검색결과인 884,002권을 훌쩍 넘는다는 것을 보면 ‘건강’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부자가 되는 방법과 비결에 더욱 관심이 많다는 약간은 서글픈 결과를 볼 수 있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일까?
과연 ‘부자’는 금전적인 많고 적음에 대해서 기준을 잡고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일까?
항상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이자 논란거리가 아닐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다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위키백과사전에 의하면 그의 총 재산은 560억 달러라고 하고 한화로 53조원가량 되고 1초에 14만원씩을 계속 벌고 있다고 한다.
길거리를 가다가 10달러짜리가 떨어져 있어도 빌 게이츠의 금전적인 부가가치를 따져서 보면 잠깐 서서 허리를 굽혀서 그 돈을 줍는 것보다 차라리 그냥 가던 길을 걸어가는 것이 낫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돈에 대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자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53조원을 지출했을 때 과연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표현이 몇 가지 있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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