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천재개발시장이 장난이아니다.

과연 이래도 되는것인가?

 

요며칠 동안 인천의 재개발시장의 부동산가격이 요동치는것을보면서 필자는 격세지감을 느낀다.

물론 압박과 설음을 견디면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온 인천 시민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내고싶다.

오랫동안 음지에서 고난과 설음을 격으면서 견뎌준 인고의 보답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하루 하루 인천의 부동산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릴때 한편으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론 가파른 상승곡선에 태클이 들어올까 내심 걱정이 앞선다.

 

필자가 몇해전 행정수도를 이전한다고 온나라가 난리법석일때...

충청권 토지를 거래하면서 시골 토지주들이 모처럼에 찾아온 기회를 놓칠세라...

너무도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는걸 볼때 이래선 무슨 일이나도 나지 했는데...

우려했던 기우가 현실이되어 충청권(특히 충남)전체가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여

일부 욕심많은 시골 촌무지랭이들이 낙동강 오리알이 된것을 본적이 있다.

 

요즘 인천의 부동산시장을 돌아보면서 물론 작금의 인천 부동산 시장이

앞에서 얘기한 지방의 부동산 시장과는 차이가 많다고 하지만 한편으론 내심 우려가 앞선다.

과유불급이고 넘치는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필자가 생각하는 인천 재개발시장의 투자는

있는사람들의 돈잔치가 아닌 정말 소액투자자들의 내집마련의 한 방편으로

적은 돈을 투자해서 소액의 투자가치를 만드는 그야말로 소액 투자자들의 재태크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데...

결국은 재개발시장의 있는자들의 투자메리트가 있는 돈잔치로 방향이 흐르고

가진자들의 묻지마 투자로 결론지어지는 현실을 바라볼때

과연 누구를 위한 재개발이고...

누구를 위한 이름도 거창한 동북아의 허브 인천개발인지...

 

상대의 불행이 나에게는 행복이라고 했던가...

자본주의 사회의 진리이고 우문현답이라는것을 알면서도

가슴 저 깊은곳에서의 씁쓸한 감정이 솟아오르는것은 무엇때문인지????

이 시점에서 인천시민 모두가 한번쯤은 현실을 뒤돌아 보아야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온나라를 들끓게 했던 sk 지분쪼개기 사태를 바라 보면서 우리 인천시민 모두는 각성을 해야한다.

결국은 제발등을 찍고 결국은 하늘을향해 내얼굴에 침�기가 되었지않은가...

필자가 인천에서 30여년을 부동산업계에 몸담고 일을 해오면서...

지금처럼 인천 부동산시장이 기대와 희망이 있었던적이 없었다고 본다.

 

여기서 우리는 나무보다는 숲을 바라볼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치 앞을 바라보는 소탐대실 보다는 보다 더 먼미래를 바라보면서...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이기고 먼미래의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바라볼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다수의 인천시민들 입장에선 별 미친놈 다보겠네 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모두 인천의 장미빛 청사진을 원하지 않는사람은 인천시민이라면 한사람도 없을거라고본다.

이글 자체가 돈키호테적인 발상이고...

계란으로 바위치기식의 이야기란것을 필자도 고뇌인다...

 

하지만 모처럼의 찾아온 인천의 이 호재를 우리는 다스릴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한다.

보다 더 큰 틀에서 무엇이 나에게 더 큰이득이 될것인지를 심사숙고 해야된다.

인천시민의 자부심과 성숙함이 더한층 필요할 때임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하루가 다르게 널뛰는 인천의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움에 되지도 않는글을 올려본다...

 

늦은밤 잠이오질 않아 몇자 적어본다...

 

 

                                                           동북아의 허브 인천-카페지기   복   돌  이   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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