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에 들려보았습니다.

어제 현충일에 부동산연구소 경매클럽 투자팀 모임이있어 남양주에 가는데...

나들이 떠나는 차량들로인해 차가 넘많이 밀리길래 혼자 짜증을 내면서...

오늘이 현충일인데 이렇게 다들 놀러가느라 정신이없고 한번쯤은 나라를위해

희생하신 선배들을 위해 일년에 하루만큼은 자중을 해야되지 않느냐 하면서...

이나라가 어디까지 갈려고하는지 주제넘는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물론 저또한 내앞에 놓인삶이 전부였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자부를 하면서...

나아닌 다른사람의 생각과 이념을 팽개친채 우리가아닌 나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아고라에 접속을 해보았습니다.

도데체가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소고기 수입때문에 이렇게도 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되어서...

광우병걸린 수입쇠고기 안먹으면 될건데 왜? 이다지도 온나라가 이난리인지...

먹거리 하나로 온나라가 이렇게도 난리를 쳐야되는지 이해가 되질않고..

쇠고기 수입반대가 이명박정부의 퇴진운동으로까지 번지는 시민들의 정치구호도 이해가 되질않고...

허지만 아고라를 접해보고 정말로 깜짝놀랐습니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도 많이변했다는 현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있지만 이렇게도 네티즌의 힘이 무서운것인지 몰랐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민뉴스를 접하면서 세상이 너무도 변했구나하는 현실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저 자신 아주먼옜날 군시절에 마산 민주화운동의 진압에 나서본적도 있고...

한때는 흔히 얘기하는 좌파~즉 노동운동도 하여보았습니다.

허지만 그시절과 너무도 다른것은 누군가 선동하는 리더가 없는데도 시민전부가 리더가되고...

생활의 일부인양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본인의 주장을 꺼리낌없이 발표를하고...

유모차에 애를태우고 나온 젊은엄마들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나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보았습니다.

 

아고라의 여기저기 동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의 뎃글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내면의 존재가치가 대단한 백성이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많은부분 각성을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언젠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말씀하셨듯이 국민은 일류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이 삼류라고 했던말이...

세삼스럽게 생각나게 하는군요.

백성은 첨단을 걷는데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의 발상은 아직도 구태를 벗어나질 못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저자신 지켜볼 따름입니다.

허지만 이번 사태로 백성의 무서움과 힘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그렇게 비관적이진 않겠구나하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위기때마다 나라를 구하는것은 지도자가 닌 백성이라는것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 부분은 IMF와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백성의 힘을 온세계가 느꼈고 인정을 하는 대목입니다.

앞으로 나라의 정책도 백성의 목소리를 무시하고는 일방적으로 몰아붇이기가 안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카페의 성격과 맞지않는글을 주저리넘게 적어봅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내가아닌 우리의 삶도 겻눈질도 해봐야 되는것이 아닐런지요..

정해진 한분야가아닌 다양한 틀속에서 빗나간부분도 나의 목적에 부합도 될것이라는 생각에...

한번쯤 다른방향의 다른모습도 눈여겨봐야 되겠다는 생각에 늦은밤 글을 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영원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동북아의허브-인천의 미래도 희망이라 생각해봅니다...

 

늦은밤 기분전환 차원에서....

 

동북아의 허브-인천 카페지기   복    돌    이  드림

http://cafe.daum.net/hubinc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