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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마인드 - (3) 기회비용,기회이윤에 대하여

복돌이-박 창 훈 2008. 1. 30. 14:07
오늘은 지난 글에이어 재테크 마인드 기회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전 태어나 어릴적부터 학교 교육을 받으며 수없이 들은  이야기가 평등이란 단어 였던 듯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세상은 평등 하다 생각했고  모든이는 평등한 삶, 평등한 기회, 평등한 권리 ,평등한 의무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 했읍니다.
 
그러나  세상 살이를 살아가며 나날이 느낀것은 결코 평등 하지 않다 라는 결론 이었읍니다.
평등이란 단어는 그저 교육용이며 결코 삶은 평등 하지않으며 주어진 소수 혹은 가진 (?) 자에겐 평등하나 가지지 못한자에겐 불평등하다 였읍니다.
 
지금 사업을 하는 분이라면 누군가와 계약을 맺으며 '갑'으로써 계약하시나요? '을' 로서 계약 하시나요?
변호사,의사, 사업가 ,자영업자, 회사원 ,그 누구도  갑과 을의 불평등함을  벗어나지 못함이 세상살이인 듯 합니다
 
세상은 불평등한 구조속에 상대가 갑 이며 내가 을이라는 결코 평등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가고있음을 언제나 느끼며 살고있읍니다.
정부와 국역시 국민은  선거때 딱 하루만 갑 인듯하고 나머지 모든 날들의 대다수는 을의 관계는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가  어릴적 생각과 지금의 제 생각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불평등한 세상에서 신으로 부터 모든 사람 만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것이 하나 있읍니다 누구나 가진 자원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란 것이죠
출발은 불평등하나 시간을 누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에 따라 때론 늦게 뒤에서 출발 했으나 시간을 활용하여 더 앞서 나갈 기회를 잡는것 그것이 전 기회의 활용 기회비용의 효율적 사용 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비용,기회이윤 이란  무엇인가?  다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여기 투자 예비자 A,B,C 세명이(투자고려하며 투자처를 결정하려하는 분) 각각100원으로 돈으로 100원의 투자처 2곳을 가지고 고민합니다.
투자처 1과 2의 투자 자금은 똑같이 100원이 소요되며 투자 기간(시간)역시  동일하다는 가정에서, 투자 1과 2의 투자성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둘다 투자할 수도없고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대다수 분들의 투자여건입니다..
 
이러한 가정하에  투자 1과 2중 택일 하여 투자했고..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A는 투자처 1에 100원투자 1년후 200원의 성과로 투자 성공
투자자 B는 투자처 2에 100원투자 1년후 300원의 성과로 투자 성공
투자자 C는 투자 보류결정  투자하지 않음  
투자자 A B 가투자한  2곳 모두 훌륭한 투자처 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투자처1과 투자처2의 성과와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투자자 A 는 투자처1이 아닌 투자처 2를 결정했다면  300원의 수익이 가능했으나 투자처 1로 인해 200원의 수익에 그친점을 우리는 투자자 A는 B에 비하여  100원의 기회이윤을 상실했고 100원 기회비용을 지불했다 라고 말합니다.
반면 투자자 C는 100원 혹은 200원의 기회이윤을 상실 했고 A.B는 100원 혹은 200원의 기회이윤을 취득했읍니다.
 
여기까지 말 씀드린 내용은 재테크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들이면 다 아는 기초적인 내용이지요.
누구나 제 글을 읽으며 당연한 이야기라 하실 것입니다.
C 와같은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싶지않은 것이 모든이의 생각일것입니다.
 
전 가끔 재테크 관련의 상담을 합니다.
상담자의 많은 분들이 충분치 못한 자금과 여력으로 손쉽게 수익을 올릴 방법을 혹은 지금 전세금 얼마에 어느정도 자금이 되는데 등등 의 고민상담과 방법을 물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 그러면 때로는 극단적이다 싶은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지금 전세 얼마 짜리를 빼서 얼마의 투자금을 마련한후 어디에 투자 하세요 라고.
 
마음에 드는 투자처는 자신이 가진 자본에 비해 턱없이 높고 지금 가진 자본으로는 턱없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수익이 많지 않은 듯 하거나 볼품없는 투자처이기에 ..눈만 높고 가진것없는 폼생 폼사 인생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없다면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누군가 턱하니 자본을 주는 삶은 없읍니다.
로또 당첨이전엔 본인이 고민하고 노력해야하는것 그것이 삶이며 불평등한 세상의 이유입니다.
따라서 삶의 일정 부분을 희생해야 하는 것이 저자본 초기 투자자의 비애이며 현실입니다.
 
대다수 분들은 이러한 제의견에 동조 하지않으십니다.
삶이 궁핍해지고 거주 여건이 나빠지며 남들의 눈이 무서워지기 때문이기도 하며 본인이 그러한 여건에서 견딜 자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전 일정금액을 모아서 투자하는것이 분명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때때로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하게 합니다.
전세 8000만원이나 이제 몇년만 모으면 인근의 아파트를 대출끼고 살수 있겠지 하고 희망에 부풀어 살아가는 소식민에게 현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세상살이인 듯 합니다.
 중소형아파트 급등, 뉴타운 재개발 바람에 빌라가격 급등, 분양받아 내집마련할 기회를 기다렸으나 모은돈에 비해 턱없이 오른 분양대금 등이 현실이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단순히 저축등을 통한 부의 축적은 가장 수익이 낮은 방법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내가 일정한 저축으로 모은 돈의 크기와 기간에 비해 실물의 가치는 더오르는것이 자본주의의 속성인듯합니다.
건물주 혹은 실물소유주 역시 일정 금액을 투자하여 매입했다면 대다수의 경우 은행 금리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 하는것이 대부분이며 심리이기에 은행 저축 보다 실물 자신의 가격이 더 오르는 근본이유라 생각합니다. 
 
자, 누군가 소자본으로 전세혹은 월세삶을 살며 집을 마련하려 할때  일정한 저축등을 통해 매입자금 모아서 내집마련을 하려한다면 기존에 살고있는 월세 혹은 전세 이율의 지불금 다시 말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지불되는 금액은 분명 저축하는 은행의 금리이상으로 지불하고 있음은 분명한 현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  자본가는 갑이며 소자본 무자본가는 을의 세상입니다
 
만약 융자 혹은 다른방법으로 조금 무리한듯 하지만 대출등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고 혹은 투자를 한다면 월세금리 이하의 대출일 것은 분명함으로 월세금과 은행대출금리의 차이만큼 이득 매입한 부동산 혹은 투자 품목이 가격상승한다면 그역시 그 금액 만큼 이득 입니다.
투자자의 이러한 매입 과정과 결과에 따른 비용의 차이 수익의 차이가 기회비용이라 할 것 입니다.
 
신으로 부터 부여받은 평등성 시간이라는 요소입니다.
똑같이 부여된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 운용하고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집니다.
 
지금 투자를 고려하며 자금을 만들었으나  몇년씩 은행에 예금하고 있으시다면
지금 모은 자본으로 작은 아파트, 작은 빌라라도 매입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로 살고 있으시다면, 당첨 확률이 낮은 로또 청약에 기대를 가지고 몇년씩  청약 날짜 분양 일정만 손꼽아 기다리신다면, 너무 높게 오른 주택 가격을 탓하며 하락 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리 계시다면, 젊은 날의 젊음을 일순간의 즐거움을 위한 소비로 일관하며 무대책으로 노후를 맞이 하신다면, 여러분은 분명 수없이 많은 기회이윤상실하며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젊은 날엔 보수가 으니 겨우 먹고살기 바쁘고 그러니 나이가 들면 연봉이 오르니 그 돈으로 투자하지라고 생각하거나, 정부 정책이 집값 안정이니  앞으론 집값이 오르지 않을거라 기대하는 분이나,폭등했으니 분명 폭락할거라는 가격 불합리 가격 고평가 불평쟁이이시거나, 내가 할수있는 투자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남들이 떠드는 인기 투자처만 바라만보는 해바라기성 눈만 높은 뱁새 투자가라면 오늘 제글을 읽으시며 다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세상은 불평등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불평등 그 자체입니다.
불평등함을 원망하기 보다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여 불평등을 개선 시키고자 노력하는 것, 그것이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사는 삶보다 오늘을 노력하는 삶이 내일의 행복을 가져온다 생각합니다.
 
기회는 지금 여러분이 할수있는 그 무엇이 기회이며 그것이 주어진 기회비용과 시간을 활용하는 것 입니다.
당장 할수있는 투자처를 찾지 않고 ,온갖 이유를 대며,  때가 오기를 ,준비되기를 기다리는것,  그것이 가장 큰 기회이윤을 상실하는 행위입니다.
 
시간의 낭비는 더큰 비용을 유발할 뿐 입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자본과 시간을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이 얼마의 수익이 높고 낮음 보다 더중요한 사실입니다.
 
제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지금할수있는 투자 , 지금할수있는 방법을 찾기를 권합니다
가지지못한 소자본.무자본의 을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선 시간을 사용하거나 삶의 일정부분을 희생하거나 자본을 축적하기 위한 최소한의 돈을 사용해야합니다 개인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이들중 하나 혹은 모두를 사용해야만 하는것 이것이 현실입니다.
 
투자 하지 않음이 가장 큰 기회이윤의 상실, 기회비용의 지불이라 생각하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