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청주공항 잇는 수도권 내륙선 본격 추진
윤석열 당선인, 조기 사업화 공약 국정과제 반영 관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추진 여부 5월 중 결론낼 듯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안성,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철도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와 함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철도 현안 중 하나로 '수도권 내륙선'으로도 불린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개찰은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거쳐 오는 5월 17일 예정돼 있다.
용역기간은 360일로 수행기관은 △기초자료 분석 △지역 현황 조사 △대안별 시설계획·열차운영계획 △기존선과의 연계 운행 등 기술 검토 △비용(총사업비, 운영비 등)·수송수요,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경제성·재무성 분석, 민자추진 가능성 등 사업추진방안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 남부 화성시,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단선전철(연장 78.8㎞)로 사업비는 2조2천466억 원으로 추산된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업으로 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건의해 오고 있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와 함께 청주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추진 여부는 오는 5월 중 결정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기본설계 과정에서 총사업비(8천217억 원→1조1천154억 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성 평가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다.
4월 경제성 평가가 마무리되면 5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충북혁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수도권과 청주공항의 직접 연계로 청주공항 이용 편의성 증대, 충청권·중부내륙권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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