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차산업 혁신 전초기지될 것"
과기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
충북대·오창산단에 IT 등 특화 육성
2024년까지 연구소기업 60여개 설립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19일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최종 심의를 통해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했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연구개발 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다.
2.20㎢ 규모의 청주특구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충북대(1.41㎢)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산단 일부(0.79㎢)를 기술사업화의 배후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화분야는 스마트IT 부품·시스템으로, 스마트 전자부품·스마트센서·이동체통신시스템 등 세부분야가 집중 육성된다.
배후공간인 오창산단은 IT집적산단으로 육성분야인 스마트IT 부품·시스템 관련 기업·기관이 집적돼 있어 IT산업의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 등이 활발히 이뤄지게 된다.
연구비즈니스개발(R&BD)자금 지원을 통한 기술발굴 및 연계사업, 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사업, 성장지원 사업 등 체계적인 특구 육성사업도 추진된다.
무엇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지정된 구역 내 과기부에 등록·인증 받은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도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연간 72억 원이 지원되고,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 일괄 의제처리,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청주특구 지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연구소기업 60여 개 설립, 400여 명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생산 1천412억 원, 부가가치 897억 원, 취업유발 2천522명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재일 의원은 "오창산단이 강소특구의 최적지임을 충북도와 충북대, 충북개발연구원 등 많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과기부에 피력해 왔다"고 밝히며 "오창 강소특구가 수도권남부에서 오창·오송·세종·대전으로 이어지는 혁신산업벨트의 중심에서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가 활성화되는 혁신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1세기 지식산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성된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당초 목적에 걸맞는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최대만·안혜주기자
Copyright @ 충북일보 & inews365.com
땅가게 부동산 홈페이지
'기본 정보 > 세종 뉴스및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 세종시에 1조4천억들여 8900세대 스마트시티확정...'특별법' 9월 발의된다. (0) | 2019.06.25 |
---|---|
세종시 4-2생활권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817가구 내달 분양 (0) | 2019.06.24 |
정부 부동산 정책에 세종·충청마저도 '등 돌렸다' (0) | 2019.06.18 |
텅빈 세종시 상가, 어떻게 해야 하나 (0) | 2019.06.17 |
투기지구 ‘서울=세종’ 동일 시, 실효 범위 초과한 역차별 (0) | 2019.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