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말 세종 '조치원 복합업무단지' 근무인력 551명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1천146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6월 시작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복합업무단지)' 부지 조성 공사가 6일 끝났다.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경계 지역 23만㎡(약 7만평)에 조성된 단지는 업무용지(39%), 공공청사용지(19%), 상업용지(4%), 기반시설용지(38%)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가처분 면적(14만5천418㎡)의 약 50%는 6개 공공기관(기획재정부, 국토정보공사(LX), 세종교육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학생안전교육원)과 축산단체연합회 산하 14개 협회(전국한우협회 등)에 분양됐다.
이 가운데 작년말 착공된 세종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 청사는 내년 4월말 준공된다. 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는 지난달 착공됐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토정보공사·제2축산회관(14개 협회)·세종학생안전교육원 등이 착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땅을 매입한 기관들의 입주가 2021년말 쯤 끝나면 단지에서는 551명이 상시 근무하고, 연간 유동인구가 3만4천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유발효과가 △생산 2천564억 원 △부가가치 803억 원 △고용은 727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 조치원 복합업무단지 토지이용계획도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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