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분양 '전국 반토막, 세종·대전은 급증'
주택 착공 물량도 전국은 감소,세종은 684% 늘어
[충북일보=세종] 지난 11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청약 규제가 강화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세종과 대전은 분양과 착공이 모두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3만7천878 가구로, 작년 같은 달(7만3천336 가구)보다 48.4% 줄었다. 하지만 작년 11월엔 하나도 없던 세종은 올해 같은 달에는 362 가구로 순증했다. 대전은 406 가구에서 1천114 가구로 174.4% 증가했다.
세종과 대전은 2~3년 후 입주나 준공 물량을 가늠할 수 있는 착공 실적도 전국 흐름과 대조적이었다.
전국 착공 물량은 6만8천92 가구로 작년 11월(7만3천351 가구)보다 7.2% 줄었다. 그러나 세종은 338 가구에서 2천651 가구로 684.3%나 증가했다.
대전도 369 가구에서 1천351 가구로 266.1%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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