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대형재난에 침묵하는 대한민국
공포에 떨던 한시간 동안 알아서 처신하라는 메세지 뿐이고~
어젯밤 7시 45분경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는 느낌에 뭐가 집벽에 부딛혔나?
밖으로 나가보니 길가는 조용하여 이게뭐지?? 지진인가??
여기저기 tv체널을 돌리는데 공중파에선 연속극과 오락프로만 태연하게 진행하고
그나마 jtbc에서 지진 속보를 내보내면서 재난방송으로 급선회
인천집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 사용자가 많다는 메세지로 불통이고
대한민국 대표메신저라는 카톡마져도 불통이다
다행이 인터넷이 되길래 트위터에 들어가보니
발빠른 트위터리안들이 그나마 활발하게 여기저기 소식을 전해주고
이제는 괞찮나 하는순간 또다시 엄청난 진동이 전해오면서
불안감을 넘어 공포가 엄습해 오는게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공포의 순간이 계속되는데도 재난방송이나 문자는 먹통이고
밖으로 피난가야 하는지 이대로 집안에 있어야 하는지 도통?
온국민이 지진 공포에 떨고있는데 국민안전처는 침묵하고
야당지도자인 안철수는 개념없는 소리만 외쳐대는구나~
처음온게 본진이 아닌 예진이고 나중께 본진이었다나?
더 이상 추가 지진은 없는 상태에서 평온을 되찾아 가는데
자정 무렵부터 공중파를 비롯한 종편에서도 호들갑을 떨고들 있다.
앞으로도 이런재난이 또 찾아올텐데 준비없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가만히 있어야만 하는가???
다들 침묵속에 모든 방송일정 다 취소하고 긴급재난방송으로 급편하여
현장 여기저기 생중계로 신속하게 방송해주신 손석희 엥커님
사랑하고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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