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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받기 쉬워진 세종시 아파트, 하반기 1만7천세대 공급

복돌이-박 창 훈 2016. 7. 6. 12:21

분양받기 쉬워진 세종시 아파트, 하반기 1만7천세대 공급


7월부터 우선 공급비율 ‘100%→50%’, 거주기간 ‘2년→1년’

내달 3-2생활권부터 적용



7월부터 세종시 공동주택을 분양받기가 쉬워진다. 세종시(행복도시)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의 청약 당첨 기회를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절반 정도 확대했기 때문.


4년 6개월만에 세종시 청약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당장 올 하반기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내달 초 공급하는 3-2생활권(보람동) M1단지 신동아·이주민조합 713세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공동주택 부지를 공급한 4-1생활권(반곡동) P1·2·3구역 4887세대 등 올 하반기에만 총 1만 6844세대에 대해 이번에 바뀐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세종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신규 분양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비율을 최대 100%에서 50%로 축소하기 위한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행복도시로 이전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확보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공급 대상자 거주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행복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제도 시행을 지난 27일 고시‧공고하고 7월 1일부터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주택에 적용한다.


이진철 행복청 주택과장은 “이 제도 시행과 함께 공동주택시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과열되거나 냉각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는 등 주택공급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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