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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주 마켓워치] 개포발 훈풍? 찻잔속의 태풍?

복돌이-박 창 훈 2016. 4. 15. 11:34

[4월2주 마켓워치] 개포발 훈풍? 찻잔속의 태풍?



4월 둘째 주택시장 역시 강남권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활발하다. 4월 총선이후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강남발 낙관론이 급속도로 시장에 퍼지고 있다.


반포주공 1단지의 경우 총선이후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3주구는 건축심의중이고, 1, 2, 4주구는 사전경관심의중이라 호재가 예고된 곳이다. 강보합세에다 호가가 상승중이다. 개포주공은 너무 단기간 급등해 매도자는 물론 대기 매수자도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낙관론 사례들. 강남구 재고아파트도 급매물이 빛의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는데...


“지난 해 매수 타이밍을 본의 아니게 놓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급매물들은 소진된 상황이지만 각 평형당 1~2개 정도의 물건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7월에는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일반분양도 예정되어 있어서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공산이 커집니다. 이번 타이밍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올가을 아파트가격 폭등의 전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 뿐만아니라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폭등이 예상될 수 있는 신호이며 이로 인하여 재건축 리모델링이 중지되었던 아파트, 주택 등이 여기 저기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의 상승....... 신도시를 비롯한 재건축단지의 분양 경쟁률 상승....... 재건축단지의 매매가격 상승....... 남은 것은 기존아파트의 가격입니다”


“현재 5층 재건축 시장의 중심축 개포 가락 둔촌 고덕지구가 5년후 마무리 되면 재건축으로 부동산투자와 저렴하게 실거주 주택을 마련하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 될 것 같습니다.”


3월말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성공후 4월 들어 낙관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동작구 흑석7구역 아크로리버하임의 일부 조합원들은 34평형 일반분양분 분양가가 8억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덕주공3단지 등 고덕지구도 최소한 2천만원대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


호재가 있는 재건축단지의 상승세에 분위기에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추격매수 가능성은 낮다.


이미 3월 중순이후 매도호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있다. 거래량이 정체되고 있다.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는데 매매가만 오르는 시대는 지났다. 거래가 늘어야 상승세는 지속되는 것이다. 매도자는 팔아야하는 물건이라면 조금 덜 받고, 매수자는 사야 하는 물건이라면 조금 더 주고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안양 석수LG빌리지의 경우 전월세는 물론 매매도 손님이 없어 거래절벽 상태라고 한다. 안양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송파 헬리오시티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다.


주택시장 전역에 불어올 개포발 훈풍인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인지 매수자 매도자 모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