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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ㆍ세종시서 연말 분양잔치

복돌이-박 창 훈 2015. 12. 7. 08:56

동탄2ㆍ세종시서 연말 분양잔치


5개 단지서 5047가구 쏟아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서 연말 분양 잔치가 열린다.

올해 전국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지역에서 나오는 올 마지막 분양 물량인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른자 입지여건 자랑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세종 3-1생활권인 M4블록에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와 단지 내 상가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99∼145m²의 849가구로 올해 세종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일부 동에서는 금강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단지 주변에 세종시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코스트코도 곧 들어설 예정이다. 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59∼84m² 1135가구로 지어지며 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뉴스테이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입주 후 8년간 거주가 보장되고 임차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이 높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대우건설도 동탄2신도시 A5블록에서 ‘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74∼84m²에 913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동탄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고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가까운 도로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기흥 나들목)가 있다. 동탄2신도시 A96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59∼76m² 총 624가구 다.

인근 A45블록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동탄(전용 60∼137m² 1526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이 동탄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를 일부 아파트에 적용했다. 단지 인근에 리베라컨트리클럽(CC) 등 유명 골프장이 있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실수요ㆍ투자수요 관심 UP
 
이들 아파트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물량인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올들어 11월까지 분양한 15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에서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가운데 12개 단지는 평균 16.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현재 세종시에는 미분양 주택이 한 가구도 없다. 최근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전국 분양시장에 미분양 주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과는 딴판이다.

동탄2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올해 분양된 16개 단지 중 11개 단지가 평균 17.4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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