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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입주③수도권 남부

복돌이-박 창 훈 2015. 8. 9. 19:26

하반기 입주③수도권 남부

 

00114100쾌적한 신도시에서 내 집 마련? 위례ㆍ동탄2 입주 물량 ‘넉넉’

 

쾌적한 신도시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거나 전셋집을 찾는 수요라면 올 하반기 경기 남부지역을 주목할 만 하다. 위례ㆍ동탄2 등 2기 신도시 입주 물량이 넉넉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총 20개 단지, 1만8295가구다. 지역별로 화성시 5017가구, 성남시 3431가구, 수원시 2586가구, 평택시 2215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특히 2기 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가 많다. 위례신도시에선 3개 단지 2971가구가, 동탄2신도시에선 4개 단지 4318가구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 분양 당시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판교신도시 알파리움도 오는 11월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다음은 하반기 수도권 남부에서 입주하는 주요 아파트다.

◆ 위례사랑으로부영(A2-10)= 부영주택이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지은 위례사랑으로부영은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 총 21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5~129㎡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남한산성과 근린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 신설 예정된 초등학교와 신도시 내 새로 개교하는 19개 초·중·고교로 통학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는 중소형 매물이 귀해 전용면적 85㎡형을 문의하는 수요가 많다. 웃돈도 전용 85㎡형을 중심으로 7000만~1억원 정도 붙었다.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 매매가는 6억5000만원, 그렇지 않은 가구는 6억2000만~6억30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10월 입주 예정인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 아파트 전경.


위례사랑으로부영은 입주가 5개월 정도 남은 상태라 전셋집은 아직 찾기 힘들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하반기 위례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가 넉넉한 만큼 추석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인 전세시장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위례신도시 성남시 권역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는 위례사랑으로부영 외에 위례힐스테이트(621가구)가 있다. 하남시 권역에선 위례엠코타운플로리체(970가구)가 집들이를 할 계획이다.

◆ 판교알파리움1ㆍ2단지=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인 판교알파리움1ㆍ2단지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ㆍ두산건설ㆍGS건설ㆍSK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했다. 지하 2층~지상 19층, 5개 동, 전용 96~203㎡형의 총 93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2013년 6월 청약 당시 1순위 통장 2만2804개를 모으며 평균 경쟁률 26대 1, 최고 경쟁률 399대 1을 기록했던 인기 단지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고 알파돔시티 내 백화점ㆍ대형마트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골고루 들어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권에는 1억5000만~2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매매가는 전용면적 96㎡형이 9억~10억원, 129㎡형이 12억~13억원 선이다. 전셋값은 전용면적 96㎡형이 7억5000만원선이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다가올수록 매매ㆍ전세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 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 A21블록에 짓는 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25개 동, 전용84~128㎡, 총 1817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구성됐다.

KTX와 GTX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전 가구가 남향이나 남동서향으로 배치돼 개방감이 높고 골프장(리베라CC)을 조망할 수 있다.

분양권에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중심으로 약 8000만~1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있다. 현재 전용면적 84㎡형 매매가는 4억7000만원선, 전셋값은 2억6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전용 131㎡형 매매가는 5억7000만~5억8000만원선, 전셋값은 3억원 선이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913가구),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874가구), 동탄2신도시대원칸타빌2차(714가구)도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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