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인천의 뒤안길에서...

비상하는 인천의 뒤안길에서...

 

 

세종구시가지(조치원)의 새벽전경

 

 

그옜날 필자가 루원시티(가정오거리) 개발사업이 발표될 즈음에 서구청앞에서 반대집회하던 주민들을 보고서 몇자 적어봤던 글인데 이글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있어 가져다가 옮겨봅니다.

 

2008년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발표되면서 인천의 낙후된 구도심이 이제는 쥐구멍에도 볓들날 있다고...

 

살다보니 인천에 이런일도 있구나 하면서 다들 희망찬 나날들을 보냈는데 루원시티는 아직도 답보상태로 멈춰있고 인천의 그많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줄줄이 추풍낙엽처럼 취소가 되었습니다.

 

허나 다행인것은 말도많고 탈도많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카지노,리조트 개발계획이 하나 둘씩 착공을 하면서 인천의 구도심에 다시한번 희망이 싹트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인천의 미래를 기대하면서 글을 옮겨봅니다.

 

미단시티 카지노부지의 기초공사(파일밖기)가 시작되었다.

 

어제 오후에 서구쪽에 볼일보러 다녀오는길에 서구청을 지나게 되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확성기 소리에 무슨일인가? 하고

귀를 귀울이며 지나오는데...

서구청앞에 한판 거하게 벌려놓고 마당놀이를 하고있는...

가정오거리 주민들을 보게 되었다.

 

말도많고 탈도많던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17일 인천시장의 기자회견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는데...

현지의 주민들은 시장의 기자회견 발표가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저렇게 바람부는 난장에서...

인생의 모든것을 다~걸고 전쟁에 나가는 장수마냥 결의찬 모습들이란 말인가...

내자신 가정뉴타운의 조감도를 볼때면 하루빨리 계획대로 잘~진행되어서

인천의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마음설레였는데...

 

2011년도엔가 필자가 경기도 구리시에서 중개업을 할때....

인창동 지역재개발 사업지구에서 목숨걸고 재개발을 반대하던 철거민들이 문득 떠오른다.

결국은 그들도 대세에 밀려서 또다시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됬는데...

저사람들도 얼마간 저렇게 떠들다가 마지막엔 쓸쓸히 사라지는 엑스트라에 불과할텐데....

과연 저사람들이 무었을 잘못했는가???

 

돈이없어 그냥 그렇게 살던데서 살게해달라고 소박한 아우성일 뿐인데....

가진거라곤 쫒겨날곳의 자그막한 집한칸뿐인 저~힘없는자들의....

소박한 희망까지도 뺏어야 되는건가???

 

가정오거리 뉴타운사업이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앞으로 인천의 곳곳이 재개발사업의 열기에 한동안은 정신이 없을거라 생각된다.

이 시점에서 과연 나의자리는 어디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나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현명하게 살아남는건지....

우리모두 한번쯤은 자신의 뒤를 돌아다보아야 할거라 생각된다.

결국에는 저사람들의 입장에서 합류를 해야될지?

아니면 저희생뒤에 들어설 명품도시에 고급승용차타고 입성을 해야할지....

 

지금 인천은 변화를 시도하고있다.

적당한 집수리가 아닌 인천전체를 리모델링 할려고 하고있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시점에서 부자와 안부자의 마인드를 생각케한다.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저 난장에서 확성기들고 외치는 모습이 내가 될수도 있다?

 

우리는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비상하는 인천의 비젼열차에 동승자가 되어야한다.

 

부,경,모 동지님들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노력해 보시자구요.

우리는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성공의 삼페인을 터트려야겠조?

 

일요일 늦은밤입니다

내일 부터는 4월을 마무리 해야하는 한주가 시작됩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5월도 좋은 느낌으로 맞이 하시길....

 

 

부,경,모 카페지기 복돌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