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 마켓워치] 올여름 비수기는 결코 없다?
재고아파트와 재건축단지 매매시장 시황이 매우 다르다. 재고아파트는 여름 휴가철 전형적인 비수기 장세이지만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강보합세 또는 상승세를 보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포주공1단지는 올 들어 2억원이 올랐고 7월에만 1억원이 올랐다는 뉴스에 술렁인다. 상승의 진원지는 바로 지난 7월 13일자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원하는 용적률 등 수익성을 충분히 보장하는 방은 추진하고 있다”며 “반포지구를 중심으로 협의중이며, 조만간 굉장한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주공은 물론 개포주공 은마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여름철 비수기가 결코 없다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다. 반면 강남권 전월세 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뜸해 가격조정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매수문의가 꾸준하며 투자수요가 적극 적극적이다. 실수요자 중에서는 30~40대를 중심으로 좁게 살더라도 수도권 외곽에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사서 이사 오는 교체수요도 가세하고 있다.
반면 재고아파트 매매시장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매수문의와 방문이 크게 줄었다. 지난 6월 급매물이 소진된 것과 달리 7월에 완전히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수도권 전역 재고아파트 공통된 현상이다. 다만 이 같은 소강상태가 길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휴가철이 끝나는 8월 10일 이후에는 전세난이 재연되고 매매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5년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7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를 기록했다. 나머지 경기, 신도시, 5대 광역시는 각각 0.01%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과 신도시는 0.02%, 경기와 5대 광역시는 각각 0.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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